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첫째 달 십일 (수 4:19-24)

鶴山 徐 仁 2019. 6.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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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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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첫째 달 십일 (수 4:19-24)

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본문 해석

<첫째 달 십 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치며>(19절).

<첫째 달 십 일>이란 이스라엘이 유월절 어린 양을 준비하는 날(출 12:3)이었습니다. 여기서 이처럼 정확한 당시의 날짜를 기록한 것은 다 유월절과의 연관을 위해 선데, <첫째 달>이란 히브리 월력의 <아빕>월을 가리킵니다. <아빕>월은 오늘날의 태양력으로는 3월 말 혹은 4월 초에 해당되며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는 <니산>월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하필이면 하나님이 이 날에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끄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 땅에서 유월절을 준비하고 또 지키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선민임을 깨닫게 하는 것은 물론 40년 전 유월절의 기적을 통해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실과 요단강 도하를 통해 마침내 그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하기 위해 굳이 그렇게 택일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23절).

요단강 도하와 홍해 도하 이적은 둘 다 전혀 불가능한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이 갈라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이적을 통해 기대하신 목적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① 세상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고, ② 이스라엘에게는 그러한 기적을 통해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하심이라>(24).

이처럼 하나님이 열두 돌을 세우고 기념비를 삼게 하신 것은 여호수아 시대 뿐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를 통해 요단강 도하의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이적을 기억하고 찬양과 영광을 바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찍이 이스라엘이 길갈에 세웠던 열두 돌의 기념비를 잊지 마시고 언제나 홍해와 요단강 도하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결단과 적용

-당신에게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강 도하와 같은 기념비적인 날이 있습니까?

-<첫째 달 십 일>이면 출애굽한 지 40년에서 며칠이 부족한 날이었을까요?(출 12:3)

-홍해와 요단강 도하 사건을 보며 당신이 느낀 바를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40년 전 애굽인들에게는 그날이 장자의 죽음으로 인한 통곡의 날이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해방과 기쁨의 날이었던 바로 그 유월절에 출애굽을 허락하셨는데 가나안 땅 입성은 유월절 나흘 전, 유월절 희생양을 준비하는 날에 허락하시므로 그들로 하여금 약속의 땅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하신 놀라운 은총과 섭리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 살아가며 많은 것을 망각하며 살지만 출애굽과 요단강 도하, 가나안 입국 같은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게 하사 늘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어떤 일을 계획하고 소망하면서도 

우물쭈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머뭇거림도 불순종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기가 없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시작하면 항상 열매가 있습니다.

선한 일이라면 지금 시작하십시오. 

그런데 모든 출발과 시작이 잘 되면 인간은 교만하게 됩니다. 

그러나 3일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머물렀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머무름의 시간 또한 필요합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라준석 목사의 ‘요단강을 건너다’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시작하는 것은 순종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내 속에 있던 

육신의 가시들이 제거되는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태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크리스천이 가져야할 좋은 성품 가운데 중요한 것이 

바로 순종하는 것과 인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버티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버티는 것이 영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