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중요한 것은 하나님 뜻 (마태복음 26 : 36~46)

鶴山 徐 仁 2019. 5. 28. 11:41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5월 28일 (화)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중요한 것은 하나님 뜻 (마태복음 26 : 36~46)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본문 해석

세상에 모든 것은 목적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받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그 분을 영원히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짧은 일생을 살아가며 세상에서 아등바등하지만, 영원한 나라에서의 삶을 위하여서는 준비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자기의 길을 계획하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잠 16:9). 우리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그의 뜻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되어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멸망하는 인간을 구원해서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요3:16).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형벌이라는 중대사를 앞에 놓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같이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으나 제자들은 기도하기는커녕 잠만 잡니다. 예수님도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고통을 두려워하시며 고민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묵묵히 십자가의 고통을 담당하셨던 것입니다(39).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내가 건강하고, 돈 잘 벌고, 세상에서 잘 되는 것,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영광 돌리기 위함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시고 주시려는 것이 일단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요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기도할 때 자기가 실패한 원인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하나님이 계시면 한 번 나와 보라고 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것은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평생을 기도해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말로만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육신의 생각과 정욕을 따라 구하는 기도를 하면서, 왜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느냐고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잘 살아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기도하기를 제자들에게 권면하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였지만, 제자들은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41). 결국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결단과 적용

-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잘못되었다면 하나님 앞에서 수정하세요. 

- 나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나의 십자가는 무엇이며, 그 십자가 감당키 위해 기도에 힘쓰십시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를 세상에 보내시고 믿음의 선물을 주시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일에 너무 치우쳐 부르심의 목적을 상실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용서하시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게 하시고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따라서 제게 주어진 사명의 십자가 잘 감당하게 하시어 주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내 마음에 이것이 있었기에
인문학 나눔

“기름때 찌든 작업복을 입고 있을 때도 나는 프란츠 카프카를 읽고 있었다.  

아무도 사 가지 않는 그림 옆에 서서 고개를 들 수 없을 때도 

나는 알베르 카뮈를 읽고 있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말라르메,

스타니슬라프스키와 헤르만 헤세가 있어,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계셨기에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이철환 저(著) 「곰보빵」 (꽃삽, 15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입시학원 강사와 야학 교사로 일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기름 때 찌든 작업복을 입고 괴물같은 기계 아래 누워 공돌이 생활을 하였고,  

산동네 판잣집을 돌아 다니며 싸구려 양말도 팔았습니다.  

리어커에 사과를 한가득 싣고 팔기도 했던 그였습니다.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밤을 새워 그림을 그리며 화가의 꿈을 품었습니다.  

그림을 팔기 위해 돈암동에 있는 여자 중학교와 마로니에 공원과 정독 도서관 앞으로 갔지만,  

아무도 그의 그림을 사지 않았습니다.  

그림은 자신의 존재이기도 자존감이기도 한데 그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원고를 쓰는 동안 우울증이 밀려왔고, 

이명까지 들리게 되면서 낙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수없이 글을 수정하며 완성하였습니다.  

완성한 원고를 들고 다섯 군데 출판사를 찾아 갔지만 모두 거절 당했습니다. 

 마침내 여섯 번째 출판사가 그의 책을 출판하기로 합니다.  

이후 낮고 헐한 이웃들의 눈물과 웃음을 실은 그의 책은 3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읽게 됩니다.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씨의 이야기입니다. 

이 모든 시련 속에서도 그를 일어서게 한 것은 마음 속에 있는 꽃들 때문이었습니다. 

“기름때 찌든 작업복을 입고 있을 때도 나는 프란츠 카프카를 읽고 있었다... 

하나님이 계셨기에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그 마음 속에 카프카의 글만 있어도 힘이 솟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어찌되겠습니까.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살아 납니다.

기독 메시지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119:50)

그림 큐티더 보기
이사야 19장 22절
고린도전서 15:10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The LORD will strike Egypt with a plague; he will strike them and heal them. 

They will turn to the LORD, and he will respond to their pleas and heal them.

도서 큐티더 보기
체벌

체벌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아이가 왜 말을 듣지 않는지 들어주십시오. 

또 잘못을 거듭한다면 아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이 나이에 비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지, 

자녀의 성격이나 능력 차이 때문에 생긴 결과는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성경적 훈계는 벌(Punishment)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응징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수정(Correction)과 훈련(Discipline)이 

성경적 개념의 훈계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기에 나의 잘못을 다스려주며 고쳐 주시는구나‘라고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훈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훈계하기 전에 먼저 부모인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십시오. 

화가 나서 매를 드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앞날을 위해 교육시키는 마음으로 훈계하십시오.

-이기복의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신뢰가 깨지게 되면 더더욱 정죄하는 자리까지 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체벌의 목적을 잘 알고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기에 중요합니다. 

성경적 훈계는 벌이 아니라 수정과 훈련을 위한 목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확인함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회를 우리의 혈기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