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살아계신 하나님(수 3:7-13)

鶴山 徐 仁 2019. 5. 24. 20:05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5월 24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살아계신 하나님(수 3:7-13)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본문 해석

요단강 도하 직전, 하나님이 다시 한 번 여호수아를 크게 격려하십니다. <...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7절). 

전에 홍해 도하의 기적이 모세의 위상을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되었듯이(출 14:31), 이번 요단강 도하 사건도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신뢰할만한 지도자로 확실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 말하되 살아계신 하나님이 마치 가운데에 계시사 ...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써 너희가 알리라>(10절). <살아계신 하나님>이란 하나님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으로 만물의 주관자가 되심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이렇듯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목사인 가정에서 태어나 본인 역시 신학을 공부한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하나님이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셸 푸코나 데리다 같은 쟁쟁한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들이 다 그의 이 선언에 영감을 받아 모조리 그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니체에게는 현실 너머의 이상 세계란 곧 날조된 것입니다. 기독교의 산상수훈은 대표적인 노예의 도덕이므로 신은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그에게는 오직 현상만이 유일한 세계이므로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종말론적인 내세란 없습니다. 그럼에도 니체는 하나님 없는 시대에 인간의 존재가 지닌 무의미성을 저주하거나 혐오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 숙명을 긍정하고 사랑하라고 합니다. 

이게 곧 니체의 <능동적 허무주의>입니다. 

 

인생은 원래 무의미한 존재라며 진리나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에 냉소적인 니체와는 달리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출발합니다. 교회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하는 신앙고백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살아 있는 진리인 이유도 그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육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부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가 늘 당신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십니까?

-당신은 니체의 <하나님은 죽었다!>는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편 33:13-14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본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심을 ... 너희가 알리라>(10절)고 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저희가 알도록 계시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향락주의, 쾌락주의,  허무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사 늘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승리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겨우 그 정도 가지고
인문학 나눔

“도스토옙스키는 20년 넘게 글을 쓴 후인 40대 중반에도 

평론가들로부터 이와 비슷한 평가,

즉 ‘너저분하게 쌓인 잡동사니 같은 글만 쓴다.’ 라는 말을 들었다. 

런데 헤밍웨이도 이와 다르지 않다. 헤밍웨이가 무명작가 시절에는 

‘이런 글 실력으로는 절대로 작가가 될 수 없다.’ 라고 평가 받았다.  

그가 얼마나 심했는지,‘노인과 바다’를 200번 이상 고쳐 썼다는 말까지 있다.  

자,대문호들이 이 정도였다면 당신은 이제 그 어떤 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김병완 저(著) 「김병완의 인생 혁명」 (북씽크, 3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채근담에 ‘수적석천(水適石穿)’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의미입니다.  

작은 물방울이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져 큰 바위에 구멍을 뚫듯이,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을 거듭한 결과입니다.  

한 걸음에 정상에 오른 사람은 없습니다.  수 없이 넘어지고 일어나며 

한 단계씩 성장한 후 정상에 오릅니다.  따라서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힘이 가장 기본적인 힘입니다. 

최초의 흑인 남아공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위대한 영광은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The greatest glory in living lies not in never falling, but in rising every time we fall)

도스토예프스키나 헤밍웨이 뿐만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은 넘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한결 같이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하고 모세, 엘리야, 다윗이 그러합니다.  

베드로가 그렇습니다.

기독 메시지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37:24)

그림 큐티더 보기
잠언 19장 2절
고린도전서 15:10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It is not  good to have zeal without knowledge, nor to be hasty and miss the way. 

도서 큐티더 보기
믿음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많다. 믿음으로 한걸음 걸었지만,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고, 믿음만 흔들리는 때가 있다. 

믿음으로 시작했는데 망하고, 믿음으로 지원했는데 떨어지고, 

믿음으로 뛰어들었는데 급류와 같은 모진 고난이 오고,

 남들이 안가는 길 믿음으로 걸었는데 상처만 받고, 그러나 기억하라. 

하나님이 상류에서 일하고 계신다. 엄청난 급류를 상류에서부터 막고 계신다. 

조금만 인내하라. 나와 주님이 일하시는 사이의 현실만 다 흘러가면 된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위에서부터 기적을 행하고 계신다. 

당장은 요단강이라는 현실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조금 후 마른 땅이 나온다.

-궁인의 [리액션] 중에서-

 

우리는 믿음을 이해할 때, 철저히 현실에서의 반응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일어난 사건에만 집중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준비되어 있음을 놓치고 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향한 구원의 손길을 열어가시고 계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믿고 의지하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나갈 길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