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의 길을 아시는 분 (사도행전 16:6~10 )

鶴山 徐 仁 2019. 5.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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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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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나의 길을 아시는 분 (사도행전 16:6~10 )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본문 해석

  언더우드 박사는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결심하고 1884년 신학교를 졸업합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가기 위해 의학과 언어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너는 왜 한국으로 가지 않느냐, 한국에 갈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마음에 감동을 받고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한국에 들어와 복음을 전한 첫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광혜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합기독교대학(연세대학교의 전신)을 세워 민족을 위해 일할 인재들을 키우는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고민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분명 나를 향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지만, 내가 알 수 없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알면서도 따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실은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야 되는데, 따를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뜻은 항상 내 뜻과 상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입니다(사55:8). 그래서 염려와 걱정을 해결 받으려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지만, 오히려 또 다른 고민은 안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할 수 있어야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 전도자 바울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성령께서는 말씀을 전하지 못하도록 막으시고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6-7).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 복음전파의 주체이며 리더이십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여기에는 당장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다른 계획과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며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9). 하나님은 그가 원하는 길을 막으시면서 또 다른 길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고픈 길로 가며 소원대로만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분께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믿음의 사람들일까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할지라도 성령께서 아니라고 하시면 내려놓고 따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환상을 보고난 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고 즉시 순종하였습니다(10). 복음을 위해 주신 기회가 있다면 바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한 결과는 루디아라는 여성을 준비하셨고, 그와 그의 집을 중심으로 빌립보교회가 세워짐으로 유럽의 복음화를 위한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 때문에 걱정하십니까? 복음전파를 위한 영적문제로 아니면 가정문제, 진로, 직장, 사업문제로 고민되십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남의 말 듣지 말고 구체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죄악의 길에서 떠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감동하심과 역사하심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말씀하심을 따라 순종하십시오. 필요하다면 계획과 결심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바꾸십시오. 복되고 승리의 삶을 산 사람들은 내 뜻대로 인생길을 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고 복음의 풍성한 열매가 맺는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주님의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다. 

-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하시고 도우심을 위한 은혜를 간구하십시오. 

- 걱정하는 문제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의 기도

선한 목자가 되신 하나님,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성령 하나님, 감화하시어 더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힘들지만 주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순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구령의 열정에 사로잡혀 복음 사역에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돈은 있는데 문화가 없는 사람
인문학 나눔

“진나라는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췄지만 

세 번째 요소인 문화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시황제는 8천 개의 병마용이 있는 불가사의한 황릉을 조성하고 

북방에 만리장성을 쌓을 만큼 진의 경제력은 엄청났습니다(중략).  

역대 최강의 군대 또한 갖고 있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시황제에겐, 

또 진나라에는 문화력이 부족했습니다.  분서갱유로 대표되는 사상과 

학문의 탄압이 피지배민들로 하여금 원한과 분노의 마음을 강하게 키웠습니다.” 

윤석만 저(著) 「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을유문화사, 238-23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씽크탱크인 국제평화연구소의 설립자 요한 갈퉁은 「제국주의 구조」에서 

제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사력과 경제력,문화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강력한 군대와 주민들이 편히 먹고살 수 있는 경제력, 그리고 정신적인 

문화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진나라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있었지만 

문화가 없었습니다.  반면 로마제국은 군사의 힘 뿐 아니라 이른바 로마의 문화가 

더 큰 힘을 발휘하여 천년 역사와 ‘팍스로마나’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로마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과 

이민족의 문화를 결합해 로마 제국의 뛰어난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문화가 없는 나라,  문화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부유해도 허상입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설사 문화까지 있더라도 ‘영혼의 행복’이 

없다면 마찬가지로 허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영혼의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존재의 기쁨,  영혼이 행복이 없으면 

경제력도 문화력도 울리는 꾕가리 같습니다. 

기독 메시지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눅12:19,20)

 

그림 큐티더 보기
히브리서 13장 18절
고린도전서 15:10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Pray for us. We are sure that we have a clear conscience and desire to live honorably in every way. 

도서 큐티더 보기
복음

우리의 신앙생활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옷을 만드는 것이라 여길 때, 

열심을 강조하고 은혜 받을 조건을 내세우는 우리를 범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드는 열심과 헌신이라는 

그 어떤 옷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이 이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최병성의 [복음에 안기다] 중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생각하면 따사로운 햇살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이미 임한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누리면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미 주어진 은혜를 보지 못한채 은혜를 받기 위해 

행위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기도나 찬양조차도 은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 사랑받기 위해 

더 큰 소리로 부르짖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이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공기 때문입니다. 

누리는 은혜, 서로 사귐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안에 이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