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 250명이면 충분하고 남는다”
뉴스1입력 2019-01-12 13:19수정 2019-01-12 13:22
鄭 “의원정수 확대 전에 정쟁 줄이고 입법부터 잘해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국회의원은 250명 정도로도 충분하고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자문위원회가 의원정수 확대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양주시) 기재위원장은 “국회 현실을 보면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 입법은 거의 전적으로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뤄지고 아주 소수의 쟁점법안은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 합의로 대강이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임위 법안소위가 도대체 1년에 몇 번이나 열리는지, 소위원이 아닌 절반 정도의 의원은 법안 심사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파악해 보면 기가 찰 것이다”고 했다. 법안소위의 운영 실태를 꼬집은 것.
주요기사
이어 “대략 일주일에 법안 소위를 한번씩 일년에 50~60번만 열어도 지금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법안의 90%는 처리할 수 있고, 위원장과 지도부를 제외한 모든 의원을 법안 소위 위원으로 보임한다면 의원 250명 정도로도 충분하고 남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개혁 그중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그 전에 국회가 입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게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개혁 그중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그 전에 국회가 입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게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당장 일하는 모습부터 보여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가 정쟁만 일삼고 있는데 의원 정수 늘리는데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일하는 국회가 우선이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 최장집 교수 등이 포함된 정개특위 자문위는 의원정수를 360명으로 확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의원정수 확대에 대한 정 위원장의 반응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도 협상 기본 입장과 일치한다.
(양주=뉴스1)
지난 9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 최장집 교수 등이 포함된 정개특위 자문위는 의원정수를 360명으로 확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의원정수 확대에 대한 정 위원장의 반응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도 협상 기본 입장과 일치한다.
(양주=뉴스1)
鶴山 ;
민주당 의원으로서, 더물게 바른 소리 한 마디 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현재 의원 숫자에서, 반으로 줄여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政治.社會 關係' 카테고리의 다른 글
民心이 곧 민주주의?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 (0) | 2019.01.15 |
---|---|
미·중 충돌때 中지지 1.1%뿐"···중국도 놀랐다, 한국의 혐중 (0) | 2019.01.14 |
[시론] 대한제국의 '舊한말', 대한민국의 '新한말' (0) | 2019.01.12 |
[사설] 특검 불가피 보여준 문 대통령 내로남불 회견 (0) | 2019.01.11 |
1월 10일 6시 PenN뉴스_"슬프다" 인지부조화의 文재인/ 무지에 고집을 더하는 일자리 정책/ 조명균 "한반도 비핵화, 북한 비핵화 다르다"外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