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패역한 아들 (신 21:18-23)

鶴山 徐 仁 2018. 12. 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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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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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패역한 아들 (신 21:18-23)

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19.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20.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찌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본문 해석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18절)이란 부모에게 오만불손할 뿐 아니라 그 권위를 무시하는 천하의 불효자를 가리킵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위와 권위는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결코 부정되거나 짓밟힐 수 없는 신성한 것입니다. 

특히 신정국가였던 옛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십계명 속에서도 사람에 관한 계명 중 첫 번째로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5:16).

그러므로 부모에 대한 불순종은 인륜을 저버리는 배은망덕 이전에 하나님의 법질서를 깨뜨리는 신성모독 행위라는 것입니다. 

 

<방탕하며>(20절)의 기본 동사인 히브리어 <잘랄>은 <떨다>, <흔들리다>란 의미로 도덕적으로 비천하여 늘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헤이한 모습으로 

인생을 허비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술에 잠긴 자>(20절)역시 히브리어 기본형 <사바>로 <들이키다>, <비틀거리다>란 뜻입니다. 

즉 술로 고주망태가 되어 온갖 추태를 다 부리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도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술로 인한 폐해가 심했으며 술이 도덕적인 타락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무튼 술에 취해 부모에게 욕하거나 부모를 치는 등의 완악한 짓, 패역한 짓을 일삼는 자식이 있으면 <그 성읍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 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21절)고 했습니다. 

패역한 아들의 죄악은 비단 그 가정뿐 아니라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었으므로 단호히 징벌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사회적 성결을 유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잔인하고 극단적인 조치 같지만 한 가정과 공동체를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확고한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입니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문자적 계승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러한 법정신을 복음적으로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이 시대 성도들의 몫이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패역한 아들에 대한 징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문 23절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라는 말씀을 주님의 십자가에 적용해서 해석해 보십시오.

-십계명 중 사람에 관한 계명의 첫 번째인 제5계명을 적어 보십시오(출 20:12).

오늘의 기도

주님, 예나 지금이나 부모에게 완악하거나 패역한 아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못합니다. 부모의 권위는 곧 하나님의 권위를 대신하고 부모 공경은

곧 하나님 공경의 연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모든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또한 부모 공경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게 하사 제 부모를 공경하므로 땅에서 하는 일들이 다 잘 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자식들이 다 되게 해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머리

여기에서 ‘머리’는 ‘주관자’라는 뜻입니다. 

혹은 ‘질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머리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남자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남자의 머리가 그리스도인데 

여자의 머리는 남자가 주관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에게 주관을 받는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주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가정의 머리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남자라면 

그 가정의 머리가 되어 가정을 

주관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가정의 머리가 될 때 

가정의 질서가 올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병삼의 [치열한 순종] 중에서-

 

오직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날 너무 많은 머리가 존재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관자의 자리에 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기는 우리는 

우리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통로입니다. 

우리를 통해 아내가 세워지고, 

남편이 세워지고 자녀가 세워집니다. 

다만 우리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일 때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