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가 하나님을 불평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원망과 불평에 대해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출애굽기는 내용 전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말씀에 그들이 먹을 것이 없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들의 원망과 불평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홍해 앞에 있었을 때도, 홍해를 건너서 마라에 있을 때도...
수도없이 그들은 불평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그 불평까지도 응답하십니다.
불평은 나쁜 것이긴 하지만, 반면에 불평을 한다는 것은 불평하는 대상을 의지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끊임없이 불평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불평에 대해서도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정말 문제는 우리가 문제와 상황에 부딪혔을 때조차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평도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증거로 삼으십니다.
오늘 하나님이 그 불평에 대한 응답으로 만나를 주시는데, 한 가지 원칙을 주십니다.
아침에 이슬이 내릴 때 만나가 내리는데, 어떤 사람은 많이 거두고 어떤 사람은 적게 거둡니다.
어떤 사람은 몸이 아파서 거두러 나가지 못하여 먹지 못하고, 어떤 사람이 힘이 있어 많이 거두고 쌓아둡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이, 하루가 지나면 그것을 썩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주실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같이 누리도록 만나를 내려주시는데,
그것을 어느 한 사람이 많이 취하여 불공평하게 배분되는 것에 대해서 경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주기도문에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에게”가 아니가 “우리에게”입니다. 이것을 만나의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어떤 사람이 많이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고 내어놓지 않음으로 인하여,
누군가는 굶고 눈물겨워하는 것을 보고 다음 날에 그것을 썩게 하신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쌓아 둘&n bsp;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이 거두면
몸이 불편하여 거두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중요한 뜻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바다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강입니다.
갈릴리 바다와 사해입니다.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연결되어 있어서 갈릴리 바다의 물이 흘러 사해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갈릴리 바다는 살아있고, 사해는 죽어 있습니다. 사해가 죽은 바다인 이유는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도 흘려보내지 않으면 당장은 행복할 것 같지만, 그것은 분명 썩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며, “나의 양식”이 아닌 “우리의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