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다리오 왕의 조서(스 6:1-7)

鶴山 徐 仁 2017. 12.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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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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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다리오 왕의 조서(스 6:1-7)

1. 이에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려 서적 곳간 곧 바벨론에서 보물을 쌓아둔 곳에서 조사하게 하였더니
2. 메대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3. 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육십 규빗으로, 광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5.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전 금, 은기명을 돌려 보내어 예루살렘 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안 각기 본처에 둘찌니라 하였더라
6. 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곳을 멀리하여
7.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본문 해석

<...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 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1절).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니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아바삭 사람이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 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5:17)하며 올린 상소문을 보고 내린 다리오 왕의 조서입니다. 

이는 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역사하신 결과입니다. 

그러나 바벨론 궁의 문서창고에서는 그런 역대의 조서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왕의 여름 휴양지인 메대의 악메다 궁 문서창고에서 일찍이 선왕 고레스가 

예루살렘 재건과 관련하여 내렸던 조서를 발견한 것입니다.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또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3-5절). 

이를 확인한 다리오 왕이 <하나님의 성전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7절)며 조서를 내립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면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더 이상 방해할 수 없습니다. 

일찍이 고레스 왕, 다리오 왕을 움직이사 포로지에서의 귀환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반전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 어떤 최악의 상황도 

최선의 조건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의 왕들이 자기들이 탈취해간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들을 스스로 내놓고, 붙잡아간 유다 포로들을 자진하여 풀어주며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제자리에 다시 건축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4절)고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결단과 적용

-바사 제국의 다리오 왕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다리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의 상소문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속히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고레스 왕과 다리오 왕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누구든 쓰십니다.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의 왕뿐 아니라 이방의 왕들도 움직이사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십니다. 

고레스 왕도 다리오 왕도 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었음에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사 유다인 

포로들을 해방시키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명하고 또 그 일이 가능하도록 돕고 지원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희도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여러 사람들과 세상의 왕들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인문학 나눔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

 

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시 「순수를 꿈꾸며(Auguries of Innocence)」의 첫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윌리엄 블레이크는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몇 해 전 <뉴욕타임스>는 훗날 역사가들이 아이폰 발명을 블레이크의 시와 

연관 지어 설명할지도 모른다고 전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순수를 꿈꾸며’ 의 첫 소절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를 최고의 영감을 주는 구절로 마음에 새겼다고 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것에도 세계의 본질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IT기업의 CEO가 왜 시인에 쏠렸을까요?  

IT기업은 기술을 앞세워 경쟁하지만,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을 잘 알아야 한다.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시, 바로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잡스의 이러한 철학은 기업의 인문학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비자카드를 창업한 디 호크도 시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12세기 페르시아 시집 「루바이야트」를 늘 곁에 두고 읽었습니다.  

두바이를 전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변화시킨 셰이크 모하메드 역시 열사(熱砂)의 땅에 

스키장을 만들고 세계 지도를 닮은 인공섬을 건설하는 에너지를 시적 상상력에서 이끌어냈습니다. 

“내 능력의 한계는 상상력의 한계와 같다” 고 한 그는 100여편의 시를 직접 쓴 시인이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위대한 경영자들은 경쟁이나 비즈니스에 

관한 책보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시집과 소설 등 문학 예술서를 선호합니다.  

시는 상상력이라는 무한한 힘을 줍니다.

시는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신 최고의 일반은총 중의 하나입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시19:2)

그림 큐티더 보기
고린도전서 1:25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For the foolishness of God is wiser than man's wisdom,

and the weakness of God is stronger than man's strength.

도서 큐티더 보기
경이로움

경이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영적 인식이나 관심, 지식과는 상관이 없다. 

교회나 신학, 성경 지식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심지어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욕망과도 크게 관련이 없다. 

경이로움은 신자뿐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문화, 역사, 지리, 언어, 종족, 성별, 나이의 한계가 없다. 

모든 사람의 공통점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경이로움을 갈망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폴 트립의 [경외] 중에서-

 

모든 사람들은 예배합니다.

 다만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 다른 것을 예배합니다. 

그 예배는 피조물보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하나님보다 더 우선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할 것인지, 아닌지의 숙제를 안고 삽니다. 

하나님이 많은 피조물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그것은 경외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다만 그것을 만드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는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