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광야길, 인생길(민 21:4-9 )

鶴山 徐 仁 2017. 12.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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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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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광야길, 인생길(민 21:4-9 )

4.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본문 해석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은 우리에게 살아있음에 대한 고마움을 깨우쳐주고, 남은 날들에 대한 자세를 새롭게 해줍니다. 

우리는 그동안 한해를 나름대로 살아 왔습니다. 인생길은 광야의 길이요, 나그네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다가 떠나서 

약속의 땅으로 가는데, 그곳까지 가는 여정이 다 광야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광야 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의식주를 책임져 주셨으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마땅히 감사하며 찬송하면서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은 불평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죽어갑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중보기도 합니다.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서는 저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장대위에 달린 구리 뱀을 보았던 사람들은 다 낫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시대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해주고 살려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며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와 조건을 들어 불평과 원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염려와 불평을 쏟아 부었던 것은 자신들이 원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그것도 기약도 없이 인도하심 때문입니다(4절). 

그들은 보름 아니면 한달이면 갈 수 있었던 길을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이 그 땅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서 홍해 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심신이 지쳐 버린 것입니다. 백성들에 마음이 조급해졌고 마음이 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타난 반응은 백성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던 것입니다(5절). 마음이 상하면 원망이 나오고 실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길과 인생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동행하며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인도하여 이곳에서 죽게 한다며 원천적인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시비보다는 죽도록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할 내용이 아 닙니까?

불평하는 그들에게 불 뱀들을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죽어 가는 자가 많으므로 모세는 중보기도 합니다(6-7). 

응답은‘놋 뱀을 만들어서 장대위에 달아라 뱀에게 물린 자마다 그것을 바라보면 살리라’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는 자들을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 구리 뱀은 십자가에 높이 달린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사는 길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밖에 없습니다(요3:16). 광야길 인생을 살다보면 속상한 일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 바라보시고 상한 마음 치유 받으심으로 주님과 함께 행복한 인생길 가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의 기도
인문학 큐티더 보기
잡초(雜草)가 아니라 야초(野草)
인문학 나눔

“야초가 자라는 것을 가만히 보면 말예요.  이것이 쓸데없이 그 자리에 난 게 아닙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하지만,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

하실 때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안 만들었다는 겁니다(중략). 

예를 들면 어떤 특정 잡초들은 그 토양이 척박해서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뿌리를 저 땅속 깊이 내려 땅속 암반에서 미네랄을 끌어

올려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중략).  

맨땅이 드러나게 되면 비나 바람 때문에 토양유실이 심화됩니다.  

토양이 침식되고 그런 걸 땅이 싫어하니까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잡초를,  풀을 내는 겁니다.” 

 

황대권 저(著), 「야생초 편지(도서출판 도솔, 272-2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세상 만물은 이유 없이 ‘던져진’ 존재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 ‘보내진’ 존재들입니다. 

더군다나 인간은 더욱 그러합니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분이 있고,

보내신 분의 뜻이 있지요. 그 뜻을 가리켜 ‘비전’이라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여행을 했을 때였습니다.  이름 모를 풀을 보며 “저 풀이 

뭐예요” 하고 묻기에 무심코  “응, 잡초야!” 했습니다. 

“저 풀은 뭐예요?” “응, 그것도 잡초”

그러자 아들이 말하더군요.  “아빠가 모르는 풀은 다 잡초예요?”

그 말에 크게 얻어맞은 듯 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풀을 다 잡초라고 하듯이,  

사람도 잡초처럼 여기지는 않았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잡초(雜草)라고 하지 않고 야초(野草)라고 부릅니다.  

그것들은 잡스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잡초라고 할 때는 뽑아야 할 대상이라고 여기게 되지만,  야초라고 하면, 

우리와 더불어 살아야 할 상대가 됩니다.  스스로 잡초 인생이라고 여기지 마십시오.

아직 이름을 못 얻었을 뿐이지 멋진 야초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139:14) 

그림 큐티더 보기
베드로전서 4:16
고린도전서 15:10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However, if you suffer as a Christian, do not be ashamed, but praise God that you bear that name.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은 

성경에 다 들어있다는 것이 성경의 충분성이다. 

성경이 세상 모든 질문에 답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성경이 법률학의 문제에, 과학의 문제에 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사람이 구원받고 또 바르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말씀은 다 들어있다. 

그런데 이단자들은 구원받으려면 성경만 갖고는 안 되고

다른 것이 더해져야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이 이단인 것이다. 

‘구원받으려면 성경 말고 내가 받은 계시를 

따라야 한다‘라고 한다.

이 사람들의 문제는 자기들이 계시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지금도 기록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단자들이 하는 짓거리이다. 

-피영민 목사의 ‘초청과 경고와 열망’에서-

 

성경은 생명에 속하고 구원에 필요하고 경건에 속한 것 등 

거룩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 말씀에다가 더하거나 뺀다는 것은

하나님보다 더 똑똑하다는 교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단들의 특징은 하나님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입니다.

로마 가톨릭은 성경에다가 전통과 교회법을 더하고는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합니다. 

‘교회가 만들고 교황이 만들면 그것은 하나님 말씀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신부가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하고 

수녀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을 많이 먹여도 

그런 교리를 성경에 덧붙이는 집단은 경계하십시오. 

그것은 참으로 교만한 행동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