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겸손하여 나귀 새끼를 타시리라 (슥 9:8-12)

鶴山 徐 仁 2017. 10.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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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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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겸손하여 나귀 새끼를 타시리라 (슥 9:8-12)

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아 너희는 보장으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날도 이르노라 내가 배나 네게 갚을 것이라

본문 해석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9절).

이 말씀이 메시아와 그의 나라에 관한 예언이라는 사실은 주님이 오셔서 실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써 

문자 그대로 입증되었습니다(마 21:5, 요 12:15).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제왕의 권세와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가지신 시온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분을 거룩한 시온에 높이 세우셨습니다(시 2:6). 따라서 교회는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를 올리며 뛰쳐나가 그분을 맞아야 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 시온의 딸들도 크게 기뻐하며 즐거이 부르며 그분을 맞아 옳습니다. 그는 <공의로우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모든 통치는 오직 공평의 법칙을 따라 이루어질 것입니다. 

<공의>는 주님의 중요한 성품이요 하나님의 하나님 됨의 주요 속성입니다. 스가랴 시대 이 세상에는 그 어떤 왕도 공의로운 통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시온의 왕이신 메시아야 말로 공의의 왕으로 오신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다음, 그 분은 구원자로 오시므로 기뻐하고 즐거이 불러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는 구원을 베푸실 능력이 있으실 뿐 아니라 

실제 죽음과 허무 가운데 처한 인생들을 구출하시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구원자이십니다. 구원의 온갖 보배들이 그분 안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겸손하십니다. 자신을 온전히 비우시고 또 사람들에게 멸시받아 버림을 당하셨습니다(사 53:3). 

온유하셔서 위세를 부리지 않으셨고 자기에게 해악을 끼친 자들을 미워하지도 않으시며 비천한 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시고 

언제나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분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세상의 고관들처럼 말이나 병거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들어가신 게 아니고 

주로 짐을 싣는 데 사용되고 가난한 자들의 탈 것으로 이용되던 나귀를 타고 행진하셨다는 사실이 바로 그 산 증거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 라>(마 11:29). 

주님의 겸허함이 당신의 성품을 더욱 빛나게 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 9절과 마태복음 21:5, 요한복음 12:15 말씀을 서로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의 성품 가운데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할 두 가지를 든다면?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이 어째서 겸손을 의미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스가랴 선지자가 5백 년 전에 예언한 주님에 관한 말씀이 그야말로 문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라, 네 왕이 임하시나니 그는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작은 나귀 새끼를 타신다>고 했는데 정말 그 예언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 말씀의 신실하심에 고개를 숙이오니 

주님의 그 온유하심과 겸손하신 성품을 닮기에 부족함이 없는 저희들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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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암울한 말 가장 희망적인 말
인문학 나눔

우리 시대에 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

“남하는 대로”

“나 하나쯤이야”

“세상이 다 그런데”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이 있다면,

“나 하나만이라도”

“내가 있음으로”

“내가 먼저”

 

시인 박노해의 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유대인의 민담입니다.

옛날 소돔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기 직전까지, 

심지어 유황불이 떨어져 성이 망하는 그 날 아침까지, 

성문에 서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한 노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고 있는 그 노인에게 찾아가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영감님, 아무리 영감님이 외쳐도 사람들은 전혀 변화되지 않는데, 

왜 쓸데없이 날마다 외치고 계신가요?”

그 말을 들은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들이 나를 변질시키지 못하도록 계속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이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게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나 하나만이라도” 거룩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내가 먼저” 거룩을 지키려는 마음,

그리하여 그런 “내가 있음으로” 세상은 희망이 있습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눅14:34)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복음 14:27
고린도전서 15:10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도서 큐티더 보기
평강, 평화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평강, 평화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때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기도에 열심이 없는 자가 

평강하게 될 수는 없다는 말이다. 

환경과 모든 조건을 초월한 것이 평화이다.

환경은 아주 심란하고 복잡한데도 심령은 조용하다. 

걱정이 안 된다. 왜? 마음에 평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고 하셨다.(빌립보서 4:7)

이 평강은 인간이 노력하여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도를 닦고 참선을 해야 얻는 게 아니라

평강의 하나님이 주셔야만 되는 것이다.

-윤희주 목사의 ‘바울의 소원’에서-

 

평강이 있는 자는 거룩함을 이루게 됩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음탕한 자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묻혀 살게 되고 그 은혜는

평강으로 우리 마음속에 임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속화가 될 수 없습니다. 

음란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세상적 물욕에 정신이 없는 자는

기도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 하고

칭찬 받기를 좋아하고 아부하는 자와 친하게 지내는 자들도

결국은 진실된 기도가 없어

진정한 평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