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이 비밀이 크도다 외 1

鶴山 徐 仁 2016. 12. 6. 15:47
12월 6일 (화)
이 비밀이 크도다 (에베소서 5:22-33)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이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기도하는 사람이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천국복음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공동체는 국가, 학교, 병원, 그 어떤 복지단체도 아니며, 가정과 교회입니다. 사단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힘들고 넘어지게 하며, 가정과 교회를 공격합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사단의 공격 대상 1호가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잘 지켜나갈 때 행복의 요람과 발전소가 되어 집니다. 이 중요한 가정과 교회의 중심은 말씀이며,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내 뜻과 생각은 내려놓고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주님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32절에서 ‘이 비밀이 크도다’고 했는데, 그 비밀은 가정 안에 남편과 아내가 구별되어 각자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질서가 지켜짐으로 가정의 행복이 주어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유교 사상과 성경 말씀은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남녀가 차별 없이 평등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구별되고 가정에서도 질서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 말은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차별하고 복종하라는 말이 아니라, 질서적 차원에서 아내는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존중해 주라는 의미입니다(22-24). ‘남편을 무시하고 막 대하는 아내는 하녀가 되지만, 남편을 존중하고 높여주는 아내는 왕비가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현숙한 기독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25절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교회가 존재하듯이 남편은 아내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결국 복종과 사랑은 같은 말이며, 남편과 아내는 서로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행복한 가정이 세워지고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이익단체가 아니고, 사교클럽도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돌보고 보호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이기 때문에 성도끼리 자기를 사랑하는 것 같이 서로를 돌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과 교회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우리들도 서로 순종하고 책임을 감당할 때 거룩하고 흠이 없는 건강하고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 행복한 가정으로 세워지기 위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남편과 아내로써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가정과 교회에서 실천하기로 결단합시다.

 
  
  
 

참 좋으신 하나님, 행복한 가정생활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기쁨이 되기 원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각자의 책임과 위치를 지킴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한 신부가 되어

자본주의가 우상화되고 있는 시대이다.
그리스도인들 또한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길 바라지만,
돈과 비즈니스와 세상적인 권력에 절대 말려들면 안 된다.
성도의 사업 목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또한 성도는 끝까지 순결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한 신부가 되어
세상의 어떤 유혹과 핍박에도 타협하지 않고
순교자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거룩한 신부의 길을 가는 것이 성도의 마지막 갈 길이다.
-하용조 목사의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에서-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곧 혼인할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함부로 살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한 사람은 절대 방황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돈과 시간을 써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거룩한 신부가 되어
시간, 건강, 직업, 인생 모두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고
아낌없이,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집착 없이 살아가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착하십시오.
이것이 종말론적 신부의 삶입니다.

 
   
    
 

인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1-4a)
그 노래.
노래의 힘.

-변정희 작가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까?
  
  



12월 5일 (월)
신앙인의 삶의 목적 (고린도전서 10:23-33)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지금은 교회력에서 대림절 기간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기뻐하며 경건한 신앙생활과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나라와 세상나라 두 나라 사이에서 살다보니 참 제자로 살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분에 걸맞게 윤리와 도덕적인 삶의 태도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에 합당하게 행하여야하며 사회에서도 각자 자기 위치대로 공직자로, 군인으로, 학생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때 아름다운 사회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며,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신앙인으로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이유와 목적을 정리하고 신앙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문답 제1문은 사람이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31). 볼펜 한 자루도 목적이 있어 만들어 졌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사랑과 부르심을 받은 신앙인들이 삶의 목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면 제대로 살 수 있을까요?
예일대학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과 그 후 무엇을 할ㄹ 것인지에 목적이 분명한 학생은 3% 밖에 안되었고, 그들은 졸업 후에도 목적을 달성하고 성취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유와 목적이 없었던 학생들은 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으로 우리는 삶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가능할까요? 먼저, 범사에 덕을 세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23). 이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타인에게 덕이 되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은 교만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행12장). 내 말과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나만의 주장과 가치관과 신앙관이 있어도 신앙인으로 덕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면 절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음식 문제로 실족하지 않게 누가 제물이라면 먹지 않고 믿음이 약한 자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자세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25-28).
또한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24). 현대사회의 특징은 무관심과 극단적 이기주의입니다. 신앙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거치는 자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은혜로 사랑과 축복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가정과 사회로 들어가서 관계 속에서 덕을 세우고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구원을 받게 해야 합니다(32-33). 교회나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거치는 자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며 살아 갈 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열매가 영혼구원입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자녀로 삼으시고 배우게 하시며, 재능을 주시고, 형통한 삶을 허락하신 것은 다 복음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범사에 남의 유익과 기쁨을 구하며 이웃의 결핍과 필요를 채워줌으로 복음을 위한 일에 쓰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복된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 나는 삶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인지 점검해 봅시다.
- 신앙인으로서 복음을 위해 남의 유익을 끼치는 존재가 되도록 결단하고 기도합시다.
- 나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복음을 위한 이웃사랑의 실천목록을 정리해 봅시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바울을 통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모두를 기쁘게 하며 남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이로 인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혜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남은 생애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귀한 도구 삼아 주옵소서.

 
  
   
 

내 취향 내려놓기

다수도 자신의 취향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니, 다수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복음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강한’ 위치에 있는 자들이 약한 위치에 있는 자들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다른 이의 취향을 자신의 취향보다 중시하라고 권고했다. 이 취향에는 물론 문화적인 취향도 포함된다. 문화적 힘을 포함해서 강한 위치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그 힘을 사용해 자신이 아닌 약한 자들을 섬겨야 한다.
-J.D. 그리어의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중에서-

 
   
 
  
 


교회가 담장을 넘는 유일한 비결은 내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감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호의를 베풀수 있다면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취향을 내려놓고 다른 누군가를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생명이 깃들 수 있도록 내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항해

 

우리의 구원의 선장되신 예수님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주시는 예수님
다음세대가 그 말씀의 바다로 깊이있게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김종석 작가

 
    
 
  
 사랑과평안의교회 박상혁 목사
 약속의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