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이미 그들을 떠나셨음이라

鶴山 徐 仁 2016. 12. 2. 19:55
12월 2일 (금)
이미 그들을 떠나셨음이라 (호세아 5:5-9)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 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8.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 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하나님이 <교만한 이스라엘,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진 유다>(5절)를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들이 양떼와 소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6절). 그 옛날 사울 왕도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므로 여호와의 영이 그를 떠나셨다고 했습니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 하였음이니라>(삼상 15:11).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삼상 16:14). 하나님이 떠나신 후에는 소떼와 양떼를 바치며 제사해도 더는 하나님을 뵙지 못합니다. 교만한 마음으로 정조를 지키지 않고 사생아까지 낳은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이 이제 떠나셨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9은 <성령은 소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하나님의 경고 때문에 두려워 망설입니다. 그러나 한 번 외도를 하고 나면 대담해지기도 하고 하나님의 경고가 엄포처럼 느껴지고 하나님의 규칙을 깨는 일이 도리어 자신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처럼 여겨져서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죄의 뿌리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에서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생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을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쯤으로 여기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점차 그 장애물이 별로 두렵지 않다고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을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나의 운명에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무력한 존재로 치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소외시키고 소멸하는 죄악입니다. 아니,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훼방하고 대적하는 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 그리고 초기 왕정시대 사울이 다 그런 죄를 저지르다 하나님을 잃고 성령을 소멸하는 불행을 자초했던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과의 교제와 교감에 더욱 힘쓰십시오. 내게서 하나님이 떠나시면 나는 곧 우주의 고아가 됩니다.

 
  
  
 

-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셨습니까?
-왜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이 떠나셨습니까?
-하나님의 영이 소멸되고 하나님이 떠나시면 그 운명이 어떻게 됩니까?

 
  
  
 

주님, 결국 교만한 이스라엘, 음행한 유다에게서 하나님이 떠나셨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대한 정조를 지키지 못하고 사생아를 낳은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이 철수하신 것입니다. 주님, 성령을 소멸하고 대신 악령에 붙잡혀 고통했던 사울 왕을 생각하오니 저희는 결코 성령을 훼방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오히려 늘 성령 충만하게 하사 다윗이 누렸던 은혜와 축복을 저희도 체험하게 해 주시옵소서.

 
  
   
 

비교의식

타인과 비교하고 환경을 비교하고 하다못해 과거의 자신과도 비교한다. 과거의 성공과 현재의 실패를 비교하고 끊임없이 불평한다. 지금은 이것이 없고 그때는 이것이 좋았는데 하면서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감사는 생기지 않고 감사는 자랄 수 없다. 최초의 살인도 비교 때문에 생겼고, 에덴동산의 타락도 비교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궁인의 [리액션] 중에서-

 
   
 
  
 


인간을 불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비교의식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 내 안에 일의 전후 또는 결과를 놓고 이렇게 했으면 하는 후회, 모두가 비교의식에서 옵니다. 비교의식이 가득한 가정은 원망이 많습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비교의식으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고 살게 됩니다. 비교의식은 나의 이기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 때, 비교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무너지는 이유는 내가 더 낫다는 기준을 가지고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달려

 

예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달립니다.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달려가는 다음세대가 되길
축복합니다.

-김종석 작가

 
    
 
  
 김옥엽 시인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