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힛데겔 강가에서

鶴山 徐 仁 2016. 10. 19. 10:15
10월 19일 (수)
힛데겔 강가에서 (다니엘 10:1-9)
   
 

1. 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4.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에 맞춰 광화문 교보생명의 글판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김사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가져 온 글귀 한 절이 마치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 큰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깨달음을 얻게 해 새삼 즐거웠습니다.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쌀쌈함에서 우주의 궤도를 어김없이 달리는 시간의 성실함을 피부로 느낍니다. 세월의 강은 이렇듯 쉼 없이 흐르는데 매사에 성실하지 못한 것은 오직 우리 인생들 뿐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신실했습니다.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4-5절). 바사왕 고레스 삼년인 B.C. 536년 그가 힛데겔 강가에서 본 환상입니다. 힛데겔이란 티그리스 강을 가리키는 말인데 다니엘이 바로 이 강가에서 세마포 옷에 순금 띠를 띠신 주님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일러 주시고 보여 주신 환상은 <큰 전쟁에 관한 것>(1절)이었다고 합니다.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또 그 환상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일찍이 힛데겔 강가에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큰 전쟁에 관한 환상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이 나라의 안보와 민족의 장래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계시와 환상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시다. 이 가을 우리도 다니엘처럼 <그의 음성>(9절)을 들을 수 있도록 간절히 구합시다.

 
   
   
 

-다른 이는 몰랐으나 다니엘은 이미 앞으로 있을 <큰 전쟁>에 관한 일을 다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다니엘이 힛데갈 강가에서 환상 중에 본 주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적어 보십시오.
-바야흐로 기도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다니엘처럼 기도 중에 주님도 뵙고 환상도 보는 신령한 체험이 있으시길 빕니다.

 
   
   
 

주님, 다니엘이 힛데겔 큰 강가에서 주의 환상을 봤다는 것은 그가 거기서 기도하다 그런 영적 체험을 했다는 뜻임을 믿습니다. 이 가을 저희도 그렇게 기도하게 하사 주님도 뵙고 환상도 보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시대에 대해, 또 우리 민족의 장래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해주시옵소서.

 
   
     
 

설령 굶더라도

현실에서 불법인 것을 알고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됨을 알면서도
그것을 택해서 나의 자리가 유지되고 승진이 된다고 하면
그것은 영광이 아니라 수치이고 치욕일 뿐이다.
그렇게 해서 유지된 내 자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은가?
굶더라도 후자를 택하시라. 단언하건데 굶지 않는다.
하나님이 굶길 것 같은가? 아니다. 굶기지 않는다.
신앙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이다.
교회에서만 믿는 것이 아니고
골방에서만 기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살아가는 것이고 살아내는 것이다.
-류공석 목사의 ‘하늘의 상이 큼이라’에서-

 
     
 
   
 


참된 예언을 했던 선지자들은 소수였습니다.
사람들은 불의하기 때문에 선지자들을 싫어했고
배척했고 미워했고 박해했습니다.
다수가 그릇 행하는데 나 혼자 이런다고 뭐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소수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쪽이 결국에는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령 굶더라도 행복하게 굶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이고, 이러한 삶이 바로
예언자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찰하시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All a man's ways seem innocent to him, but motives are weighed by the LORD.

잠언 16:2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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