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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송영선의 말 한마디에 흔들린 13억 중국

鶴山 徐 仁 2016. 7. 23. 10:21



송영선의 말 한마디에 흔들린 13억 중국
전 여성의원의 발언에 발칵한 중국의 쪼잔한 과민반응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네티즌 논객들

일개 전직 여성 의원의 발언에 13억 인구의 중국 선동수단들이 발칵하는 쪼전하고 미개한 현상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JTBC에서 토론 중에 행한 중국이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과 북쪽을 다 자기들 영향권 속에 넣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정말 열 받는 게 20년 전에 11억 거지떼들이 어디 이렇게 겁도 없이, 우리 한국에라는 등의 줏대 있는 발언에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21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홍콩 문회보, CRI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6일 국내 한 케이블TV방송의 정치토론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송 전 의원의 발언을 21일 보도했다송 전 의원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가 한국에 득이 될까 해가 될까'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중국이 한국을 안중에 두지 않고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논란을 요약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중국이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과 북쪽을 다 자기들 영향권 속에 넣고 싶습니다. 어느 하나도 포기하기 싫은 거예요라며 근데 미국이 더 강한 영향력을 한국에 행사한다는 건 참을 수가 없다는 거죠. 나는 이것은 과거 자기들이 청나라 시대 때까지의 사고방식을 지금도 그대로, 어디 감히, 저는 정말 열 받는 게 20년 전에 11억 거지떼들이 어디 이렇게 겁도 없이, 우리 한국에 (이럴 수 있느냐)”라며 “20년 후에 지금 경제성장이 됐다고 해서 한국을 정말 자기들에게 있어서 상대도 안 되는 국가로 생각하고, 내정간섭까지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심지어 사드를 찬성하는 정치인은 중국에 못 오도록 한다. 이게 신형대국의 모습이에요. 제가 보기엔 너무 쪼잔한 거예요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중국 언론은 송 전 의원의 이런 발언에 토론 상대방과 사회자가 모두 당황했다고 전했다며 조선닷컴은 송 전 의원의 발언이 중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 중국 네티즌의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댓글과 다른 네티즌의 한국산 화장품과 드라마를 사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조선닷컴은 22국내 정치인의 중국인 비하발언으로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인 중국 소비품목인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이라며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중국인 비하발언 사실이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반한 감정에 불을 지피자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21“20년 전 중국 국민을 거지떼로 표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하고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다. 더불어 이런 부적절한 발언과 중국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불편함을 유발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중국과 한국은 동북아에서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야 할 국가인 만큼, 이 문제가 추후 양국 간에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 수준으로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일보는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공식 사과했지만, 관련 속보에도 계속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온라인 포털 뉴스 사이트인 써우후(搜狐)와 바이두(百度) 뉴스를 포함해 환추왕(環球網), 펑황왕(鳳凰網) 등 뉴스 사이트들은 이날 하루 종일 송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한 보도를 톱 뉴스로 올렸다고 전했다.

 

일개 전직 여성 국회의원이 케이블방송에서 행한 중국 비하 발언, 마치 한국 정부의 공식발언이나 되는 듯이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이 톱뉴스로 개재하여 반한(反韓)감정을 증폭시키는 중국은 역설적으로 송영선 전 의원의 이게 신형대국의 모습이에요. 제가 보기엔 너무 쪼잔한 거예요라는 발언을 정당화시키는 게 아닌가? 언론이 공산당에 철저하게 통제되는 중국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라고 하기 힘든 송영선 전 의원의 “20년 전에 11억 거지떼들이 어디 이렇게 겁도 없이, 우리 한국에 이럴 수 있느냐라는 일갈은 쪼잔한 중국 정부에 대한 세계인의 질타는 아닌가? 중국 정부나 네티즌들의 대국다운 대응이 아쉽다[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송영선 의원 발언을 두고 너무 송구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證人 조갑제닷컴 회원)

  

'미친 척 하고'라는 말이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차마 할 수가 없는 처지여서 술의 힘을 빌린다거나 맨 정신이 아닌 척 하며 내뱉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그런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옆에서 남이 대신 해주면 고맙다. 그런 의미에서 송영선 의원의 중국을 향한 '11억 거지떼' 발언은 속이 후련한 발언이었다.

  

사람이 너무 사나워도 後患(후환)이 따르고 너무 온순해도 업신여김 당한다. 중국(특히 시진핑)의 자세는 한국을 과거 청나라 속국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일일이 설명할 것도 없이 대부분 한국인들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중국과 관련한 일에 댓글들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이 중국의 태도에서 느끼는 이러한 감정을 알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송영선의 발언은 한 줄기 소낙비 같은 것, 옷은 좀 버렸지만 기분은 시원하게 해 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람이 상대방 말에 화는 나지만 속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가 있고, 이해의 여지없이 적개심만 부르게 되는 악질인 경우가 있다. 송영선의 발언은 전자에 속한다고 본다. 이 발언의 앞뒤(중국이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과 북쪽을 다 자기들 영향권 속에 넣고 싶다는 것, 과거 자기들이 청나라 시대 때까지의 사고방식을 지금까지, 어디 감히, 20년 전에 '11억 거지떼'들이 어디 이렇게 겁도 없이)를 보면 중국인들이 들어 자존심 상하겠지만 찔끔해 할 내용이기도 하다. '11억 거지떼'라는 발언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한국인들의 생각을 살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럼으로 이해의 폭과 깊이가 개선될 수도 있다. 싸우면서 정 든다고도 하지 않는가? 그 이상의 심각한 발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 쪽에서는 좀 거친 말을 하고 한 쪽에서는 실수라며 해명하고, 이런 것이 사람 사는 모습이고, 외교에서도 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중국음식(자장면)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냐?'며 너스레를 떨고 넘어가자. 이런 일뿐만 아니라 중국에 가서 마약 밀매나 나쁜 짓 하다 잡히는 한국인들도 많다. 반대로 중국인들도 한국에 와서 살인을 저지른 경우도 있다. 잘못은 누구나 언제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송영선이 말 한마디 실수(?)했다고 쩔쩔 매며 우리 스스로 마치 어른에게 꾸중 듣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자화상 아닌가?

  

중국 선원들이 한국 영해를 침범했다가 단속하는 우리 해경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공격하는 모습을 우리는 영상을 통해 생생히 보아왔다. 이에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는 유엔 깃발을 단 민정경찰을 투입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중국 당국은 사과는 커녕 자국 어선을 통제하려는 별다른 조치도 없이 오히려 중국 선원의 안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청나라 근성 그대로라는 생각이다.

  

한편 지금 북한이 핵미사일로 우리를 협박하기까지에는 중국의 비호가 있었음을 우리는 다 안다. 이에 비하면 말 한마디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온화해야 할 때는 그렇게 해야겠지만 스스로 힘을 기르며 과 가시가 있음을 때때로 비추는 것이다. 그리고 現代戰에서 '자주국방'이란 말은 성립되기 어렵다. 누가 공격하려 들면 힘을 합해야 한다. 그것은 넓게는 동맹국 유지에서부터 좁게는 국민적 단결이다. 남북이 갈려 있는 한 중국은 우리의 적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적의 비위를 겁낸다면 이미 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번쯤 찔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국의 외교는 아시아에서 慘敗하였다(마중가 중국전문가/조갑제닷컴 회원)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의 외교 행태를 보노라면 그들의 외교이념이 매우 前近代的이고 近視眼的이며 無頭之龍처럼 갈팡질팡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국정부는 자신들의 일시적인 權宜之計로 자국민을 상대로 또 국제사회를 상대로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일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의 이른바 黨論은 대부분이 狂言妄說이다. 한국전쟁의 勃發원인을 놓고도 그들의 黨論民論은 다르다. 중국 국내에서 출판된 많은 저서와 논문들에서 이미 명명 백백 남침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당론은 여전히 북침론이다. 사실여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산당 중앙이 어떻게 결정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거짓말은 또 있다.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은 미군이 압록강까지 쳐들어 왔으므로 부득이 인민들이 지원하여 지원군을 急造하여 도강 참전 했다고 한다. 슬로건을 보라 抗美援朝 保家衛國이 아닌가. 그리고 군부대의 이름을 보라 中國人民志願軍이 아닌가? 자신들이 꾸며낸 명분을 역사의 증거로 삼는다. 本末顚倒되도 이렇게 忌憚없을수 있는가?

 

毛澤東은 한국전쟁을 발동한 제 1 共犯이다. 그가 1949년 말과 1950년 초 3 개사단 5만명의 재중국 조선인 부대를 대량의 무기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지 않았으면 김일성은 전쟁을 발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쟁초기 북한 인민군은 21개 보병연대의 병력이었는데 그중 10개 보병연대가 바로 중국에서 인도된 오랜 전투경험이 있는 정규군들이었다. 사실 이것이 제 1 중공 지원군이다. 낙동강까지 남침했던 부대가 바로 이 부대들이다. 이 역사 사실을 중공은 黨論으로 쉬쉬하며 죽어도 승인하지 않는다.

 

6.25전쟁이 중공과 북한의 완전패배로 끝났다는 것도 절대 승인하지 않는다. DMZ가 견고한 장벽이 되어 동방에서 공산주의의 확장을 철저히 차단했고 바로 그 DMZ의 코 밑에서 북한의 50배의 경제력을 가진 대한민국이란 세계적인 强小國을 탄생시켰으며 대한민국에서 거행된 1988년 올림픽은 공산주의 체제 해체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것을 중국사람들은 알 리 만무하다. 김일성과 모택동이 合謀하여 기습 남침했던 전쟁 에 미군은 베이징에서 1 시간 떨어진 곳에 군사기지를 구축하고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주둔시킬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 국제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기묘한 因果律을 중국사람들은 이해할 능력조차 없다.

 

중국의 國策 綱要和平崛起중의 平地에 홀로 우뚝 솟은 의 모습을 일컫는 글자다. (중국의 泰山이 바로 그렇다.) “崛起는 짓눌림에서 벗어나 憤然히 일떠서자는 말이다. 중국인들이 지금도 부르고 있는 國歌민족 존망의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 우리의 피와 살로서 장성을 쌓고 아우성치며 일어나 싸우자 싸우자 적의 砲火를 뚫고 만중이 합심하여 전진하자 전진하자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식민지 반식민지 시대의 트라우마와 극단적인 민족 쇼비니즘의 助長은 대내적으로 국민들의 排外意識의 원천이 되며 대외적으로는 국가 쇼비니즘의 토양이 될 수 있다.

 

지금 국력이 신장됨과 함께 강대국의 행태를 나타내면서 주변국에 君臨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캄보디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아시아국가와 反目하고 있고 自古以來란 말 한마디로 남중국해를 자기영해라고 우기고 있다. 그리고는 활주로를 닦는다, 등대를 짓는다, 가옥을 짓는다등의 행위로 기정사실화 하려고 하는데 이는 19세기 열강들이 하던 행태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

 

그 결과 일본은 급격히 우경화되고 대만은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의 蔡英文이 대통령으로 당선됐으며 홍콩은 반()대륙정서가 팽배해 지고 필리핀은 중국과 一戰不辭할 정도로 反華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이 중국의 대국 쇼비니즘의 결과란 것을 중국사람들은 죽었다 깨도 모른다. 혹은 알아도 승인하지 않는다.

 

오늘의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도 原罪는 중국에 있다. 200610월 북한이 제 1 차 핵시험이후 지난 10년간 4번의 핵실험을 했으나 중국은 줄곧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북한의 여러번의 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할 때 마다 중국은 김빼기 작전으로 일관하였다. 그리하여 북한은 기탄없이 핵무기와 미사일의 고도화 정밀화를 추진하였다. 이제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한국에 발사 할 날이 닥쳐오자 한미 연합군은 자위적 조치로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原罪가 중국이 아닐 수 있을까?.

 

앞으로 북한이 핵폭탄 良産 체제에 돌입 했을 때 한국과 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미국 대통령의 오케이만 떨어지면 즉시 핵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대만의 핵개발도 막을 사람 없다. 이렇게 북한 핵개발에 대한 중국의 애매한 태도가 부메랑이 되어 대만의 핵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엄연한 사실을 중국은 절대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중국 외교의 가장 처절한 慘敗에 속한다. 중국사람들이 이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할 것이다. 중국은 자신들의 대 북한 模糊政策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하기는커녕 박근혜가 배반 했다느니, 경제 제재를 해야겠다느니 전쟁이 일어나면 먼저 사드를 조준 타격하겠다느니 하며 당장이라도 한중관계를 단절 할 것처럼 고압기류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그들의 실패로 끝날 것이 뻔하다.

 

박근혜를 천안문 성루위에 한 번 초대했다고 자기편이 되는 시대인가? 그리고 경제제재를 맘대로 할 수 있는가? WTOFTA시대에 함부로 상대방을 제재 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은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어 미군의 무서운 보복공격을 당할 수 있다. 감당해낼 자신이 있는가? 중국의 외교가 아시아에서 四面楚歌의 경지에 도달한 것은 중공정치의 閉鎖性과 수준 낮은 외교관들 때문이다  지기지피 백전불태(知己知彼,百战不殆), 중국을 이기려면 우선 중국을 알아야 한다.

 

중국인의 대한(對韓) 적개심과 야만성이 묻어나는 반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