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글 모음

鶴山 徐 仁 2015. 1. 20. 21:50
시기심
박상희

혹시 여러분 중에 오늘 불행하다고 느끼신 분이 있으세요?
그 불행의 원인이 혹시 남이 나보다 좀 더 많은걸 가지고 있거나 나보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니신지요.
저는 오늘 시기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시기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심리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혹자는 이런 재밌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 사는 건 사촌이 땅을 샀을 때 배 아파할 수 있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 볼까요?
신데렐라의 언니들이 끝내 불행했던 이유는 뭘까요?
그렇죠. 시기심이라는 소모적인 감정 때문이죠.
사실 시기심은 굉장히 보편적인 감정이기는 하지만 끊임없는 소모적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보다 잘나고 많이 가진 A라는 인물이 있어서 A라는 인물을 뛰어넘기 위해서 너무나 노력해서 뛰어넘고 나면 끝나는 게 아니죠.
또 B라는 인물이 나오죠. 또 B라는 인물을 뛰어넘고 나면 또 더 잘난 C가 나오죠.
이렇게 뛰는 사람위에는 나는 사람이 항상 있기 때문에 우리 시기심은 언제라도 만족될 수 있는 심리가 아닙니다.

시기심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에 대한 논쟁은 심층심리학자들마다 상당히 의견이 달라왔죠.
어떤 학자는 선천적이다, 또 다른 학자는 아니다. 후천적이다.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것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생긴 감정이라는 것은 학자들마다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멜라니 클라인이라는 학자는 아이가 아기 때 그 맛있는 젖이 나에게 있지 않고 엄마에게 있다는 것, 그것부터 시기했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만난 분 중에서도 시기심 때문에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나오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국에 취직을 하신 분인데요. 이분은 정말 공부를 잘하셨고 또 능력도 많아서 보통사람은 들어가기 힘들다는 방송국에 들어갔습니다.
누가 봐도 정말 부럽고 또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었죠.
그런데 이분이 열심히 직업을 가지고 직장인으로서 일을 하는데 방송국에는 항상 아나운서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아나운서는 왠지 자기보다 훨씬 화려한 것 같고 항상 주목을 받고 결혼도 아주 쉽게 하는 것 같아서 이분의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심의 마음을 잘 다스렸으면 좋았을 텐데 날이 갈수록 똑같이 힘들게 입사한 방송국인데 본인은 항상 튀지 않고 묵묵히 일해야 하는 반면, 아나운서는 너무 화려하게 항상 주목을 받는 것에 부러워하고 또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국엔 방송국을 그만두고 해외로 나가는 선택을 했는데요, 그것을 보면서 저는 ‘참, 시기심이라는 감정은 정확한 실체가 없구나.’ 그분도 상당히 멋있고 잘난 여성이었는데 그렇게 시기심 때문에 노력이 물거품 되는 것을 보고 참 안타까웠던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시기심은 정말 끊임없는 소모전인데요.
혹시 시기심 때문에 괴로우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제는 조금 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물론 시기심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우리가 의식적으로 좀 더 노력을 하면 조절할 수가 있거든요.
남을 보는 시선을 본인을 한번 보시죠. 내 안에 잠재되어있는 힘이 무엇인가?
나만의 독특한 장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가진 힘이 어떤 것인가?
그래서 자기 힘을 발견하고 또 나아가서는 남에게 있는 장점까지도 내 것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저는 다음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재의식을 활용하라
이시형

안녕하십니까? 이시형입니다.
잠재의식을 잘 활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긴 해야겠는데 몸이 선뜻 따라주지 않아 멈칫거리기만 하는 '주저파'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병을 만드는지 쥐 실험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쥐를 냉동실에 넣었더니
1기 - 바들바들 떨고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부신피질 비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증거)
2기 - 냉동실에서 꺼내 휴식을 주고 다시 넣기를 반복(실험 전보다 더 튼튼해졌음: 저항력 생김)
3기 - 냉동실에 넣고 꺼내기를 반복하되 휴식을 짧게 줌(비실거리다가 면역력이 떨어져 죽음)
4기 - 전혀 휴식을 주지 않음(2일 만에 모두 죽음)
여러분, 화가 만병을 부른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이렇게 무서운 병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됩니다. 그것은 싸울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싸우게 되면 다칠지 몰라서 그에 따른 예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백혈구의 과립구를 많이 만들게 됩니다. 이 과립구는 싸움을 제일 잘하는 깡패와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날 때마다 싸우지 않습니다.
그러면 증가된 깡패와 같은 과립구는 작은 이상이 있나 없나 여기저기 싸움을 걸러 다닙니다.
문제는 항상 위장입니다. 아무리 골라서 먹어도 위장에는 항상 나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증가된 과립구들이 위장에서 자기 조직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위궤양이라고 부릅니다.

과립구가 싸우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인 당분이 필요하여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이 많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당을 지방산으로 바꿔 배에 비축하기 때문에 복부 내장지방이 늘어나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는 서구식 식사로 바뀌고 있습니다. 밀가루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장내 유해균의 먹잇감입니다.
이것은 비만균총으로 스트레스가 생기고 코티솔이 분비되고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식욕중추를 자극하면 탄수화물, 달고 짠 음식을 갈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방세포로 칼로리를 밀어 넣고 지방 분해를 방해하고 산화를 억제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방조직이 커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복부비만이 생기고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배 좀 나왔다고 무슨 걱정이냐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대로 가면 당뇨병, 고혈압이 보통 사람보다 3 ~ 5배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이것을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부릅니다.
한국 중년의 40~50%가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복부비만은 심각한 질환을 키우는 비옥한 토양이 됩니다. 문제는 발병되어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는대도 불구하고 본인은 모르고 지납니다. 그래서 조기 검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만약, 응급실에 실려온다면 저승 아니면 평생을 앓게 되는 불치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본에서 융합하라
최윤규

세상은 변합니다. 모든 것은 변합니다.
저는 체격이 작습니다. 그래서 손해 보는 게 많습니다.
바지를 사면 바지 길이도 줄여야 합니다. 천이 적게 드는대도 똑같은 돈으로 사야 합니다.
그런데 미래에는 저같이 체격이 작은 사람들이 대접받을 겁니다.
이제 비행기를 탈 때 뚱뚱한 사람들은 좌석 두 개를 예약해야 합니다. 2인석을 예약해야만 비행기에 탈 수 있는 것.
이제 지하철에도 뚱뚱한 사람은 좌석이 없어집니다. 아니면 돈을 두 배로 내던가...
이제 저같이 체격이 작은 사람들은 옷값과 교통비가 줄어들겠죠.
그냥 저만의 생각일지라도 어쨌든 세상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는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는 자녀교육 시대에서 자녀가 부모를 가르치는 부모교육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세상의 변화와 새로운 기기와 IT 기기나 정보기기들을 못 따라가니까 자식이 부모를 가르쳐야 되죠.
그래서 자녀가 부모를 교육하는 시대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어떻게든 세상은 변화되고 바뀐다는 것이죠.
이렇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그 흐름을 읽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은 생각과 관점의 변화입니다.

제가 읽던 글 중에 '부자일수록 여행 짐이 적다.'
가만히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어쩌다가 여행을 가다 보니 짐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그런데 부자들은 여행을 즐기고 자주 다니니까 요령을 알기 때문에 갈수록 짐이 줄어둡니다.
또 이런 글도 읽었습니다.
'부자는 자기가 살기 위해서 집을 사고, 중산층들은 그 집을 팔기 위해서 집을 산다.'
맞습니까? 그렇습니다.
어떤 관점,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세상은 달라지죠.

어느 날 제가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만약, 닭들이 사람보다 힘이 세져서 더 이상 계란을 안 줄 거라고 공표하면 이 세상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계란 없는 마요네즈, 계란 없는 빵, 계란 없는 토스트 등 이런 게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계란 대신 계란을 대체하는 영양소를 개발하겠죠. 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겠죠.
닭들과 격투기를 하거나 싸움을 하거나 전쟁을 벌이는 등등 많은 문제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양하게 세상은 바뀐다고 예측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미국의 한 대학교육기관에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열린 사고와 협력을 해야 한다.' 혼자는 못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끼리 연계되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의력은 혁신과 변화, 발전을 이끌어 낸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기본에서부터 시작해야 탄탄하게 갈 수 있습니다.

왜 기본이 필요할까요?
책을 읽기 위해서도 그 책에 나오는 것 외에 또 다른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관련 지식이 없으면 책 속의 문장 하나를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아 진도가 못 나갑니다.
수많은 지식이 있으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래서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 시간에 한 권 읽는다.", "두 시간에 한 권 읽는다.", "세 시간에 한 권 읽는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방대한 지식이나 기본 지식이 쌓여 있기 때문에 이해와 흡수 속도가 빠릅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이 필요합니다.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나침판을 보겠습니다.
나침반은 무엇입니까? 정의를 한 번 내려 보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나침반의 정의를 내려보라고 질문을 하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침반은 방향을 가리키는 기계다."
그런데 소수의 사람들은 이렇게도 얘기합니다.
"나침반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두 개 모두 정답이죠.
그러나 같은 나침반을 바라보더라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죠.
나침반이 없었다면 아마도 위대한 탐험가들은 존재하지 못 했을 겁니다. 이 세상에 나오지도 못 했을 겁니다.
두려움 없이 미지의 세계로 계속 도전하게 만들었던 것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슴속에 나침반이 있습니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 있습니까?

나침반을 응용한 제품을 보자면,
나침반이 소매에 붙어 있는 등산복, 나침반이 붙어 있는 필통, 나침반이 붙어 있는 볼펜, 나침반이 붙어 있는 지도 등
계속 융합해서 붙여나가는 겁니다.
휴대전화에도 나침반이 붙어 있고 내비게이션에도 나침반이 있고 랜턴에도 있고 야전삽에도 있고 등산용 지팡이에도 나침반이 붙어 있습니다.
그 나침반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해적이 가지고 있는 나침반을 여주인공이 훔치자 해적이 여주인공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거 훔쳐봐야 소용없어 그 나침반은 북쪽을 안 가리켜"
그러자 여주인공이 묻습니다.
"그럼 어디를 가리켜?"
그러자 해적이 말합니다.
"그 나침반은 주인이 원하는 방향을 가리켜"

여러분 속에 있는 나침반, 여러분 가슴속에 있는 나침반은 지금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누군가의 나침반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침반의 기본은 과연 무엇입니까?
바로 자석입니다.
자극을 끌어당기는 힘, 그 자석의 힘에 의해서 나침반의 방향은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죠.
그런데 이 자석도 같은 극끼리는 밀쳐내고 다른 극끼리는 서로 잡아당깁니다.
그 자석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인생의 연륜을 조금이라도 쌓을 수 있었다면 이제 사람들을 밀쳐내는 일은 그만두고 그들을 당겨서 감싸주고 받아들이는 여유를 갖고 살고 싶다'라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조심하세요. 자연유산
김용석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임신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결혼을 하면 모두 임신을 할 거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임부부가 전체 140만 쌍이 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결혼한 부부 8쌍 중에 한 쌍이 불임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혼한 부부들이 자신들을 닮은 아이를 낳고 잘 키우는 것이 소망이고 기쁨일텐데,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면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결혼도 안했는데 임신을 해서 애를 낳는 것을 보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를 갖지 못해 안타까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분들은 임신초기에 관리를 잘 못해서 자연유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제가 며칠 전에 진료를 한 부부의 경우 결혼 한지 5년 정도 됐는데 임신초기에 자연유산을 7번이나 한 부부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면 기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애가 또 어떻게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하는 마음이 앞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7전8기로 임신을 해서 6개월 정도 돼서 안정 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임신을 하고 초기에 자연적으로 유산을 하는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활태(滑胎)라고 합니다.
즉 태가 미끄러워서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은 태동(胎動.태동불안(胎動不安) 임신 중에 태아가 빈번하게 움직여서 배가 아프고 당기는 느낌이 있으며 심하면 음도(陰道)에서 약간의 출혈이 있는 병증.)이라고 해서 태가 불안해서 복통이 생기고, 또 그걸로 인해 출혈이 생기는 증상을 태루(胎漏)라고 합니다.
태동과 태루가 있을 때는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충임맥이 허손해서 생긴다.’ 여성들에게는 ‘제2의 심장이다.’라고 얘기 할 수 있는 자궁이 튼튼하지 못해서 아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그 다음에는 갑자기 놀라거나, 화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문제가 된다는 말입니다.

한의학 양태설(養胎說)에 보면 임신 1개월과 3개월 때 유산되기가 쉽다고 얘기합니다.

임신 1개월 때는 간경(肝經)이 주로 영향을 공급해 주는데 갑자기 놀라거나 신경을 쓰거나, 여성의 경우 뒷물을 많이 하면 유산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뒷물도 많이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 임신 3개월째는 심경이 작동하는 시기입니다. 심이라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쉽게 유산할 수 있으니깐 그것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태동과 태루, 배가 좀 아프고 하열끼가 있으면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절대 안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안정이라는게 뭐냐 하면 꼼짝도 말고 침대에 누워 있으라는 것입니다.
꼼짝하지 말라고 하니깐 머리도 감지 말고, 음식을 먹을 때도 앉아서 먹지 말고 약간 비스듬하게 누워서 먹고, 대,소변도 침대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지나서 안정이 되면 조금씩 움직여도 됩니다.
그런데 안정하라고 해서 지나치게 침대에만 누워있게 되면 몸의 뼈와 근육들이 약해지게 되고,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몸이 붑기도 합니다.
그래서 태루나 태동이 없어지면 조금씩 조금씩 활동 양을 넓혀 가는게 좋습니다.

초기에 자연적으로 유산을 자주 하는 것은 충임맥이 허손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하기 한, 두 달 전에는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으시고, 임신을 하고 임신 12주까지는 태아가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안태 시켜주는 약물과 치료를 받으시면 태아가 안정되게 잘 자랄 수가 있습니다.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물과 치료가 자연유산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