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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한 경주 - 빌 3: 12-14 |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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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분야는 스포츠입니다. 역사적으로 로마는 제국을 통치하는 방안으로 이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신앙생활에 비유하여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세상 운동경기에는 우승이 하나이지만, 신앙의 경주에는 모두가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찍 믿고 늦게 믿은 것도, 남녀노소나 빈부귀천이 문제 아닙니다. 누구든지 잘 달린다면 상 받을 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14). 승리를 위해서는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12). 피나는 훈련을 감내하고 철저히 절제생활을 해야 합니다. 경기의 승리를 위해 각고의 훈련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승리는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끊을 것은 끊고, 버릴 것은 버리고, 피할 것을 피하고, 싸울 것은 싸우고 취할 것은 취하며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선수에게는 지켜야 할 규정이 있듯이 신앙인의 규정은 성경말씀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13-14). 아무리 명사수라도 과녁을 바로 보지 않고는 맞출 수가 없습니다.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도 골인지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인으로 삶의 목표를 바로하지 않고 달려간다면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받지 못할 것입니다(마7:21). 신앙인의 하는 일은 곧 하나님의 일임을 기억하시고 목표를 분명히 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선수들은 썩을 면류관을 위해, 기록이 깨지면 그 면류관도 시들어 버리는 그것을 위해 그렇게도 절제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까? 신앙인은 썩지 않을 면류관, 영원히 시들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경주 후에는 시상대에 서게 됩니다(14). 신앙인들도 언젠가 그분 앞에 설 때에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였느냐에 따라 우승자가 될 수도 있고, 꼴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선수들이야 이번에 져도 다음에 잘 준비하여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주에는 다시 기회가 없습니다. 인생에게는 연습경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경기장에서 운동선수들이 오직 우승을 바라면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 마치 운동장에서 경주하는 운동선수들과 같기에 우리도 그들처럼 면류관의 상을 받도록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적용] - 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경기자라는 자아 정체성과 목표가 분명한지 확인해 보십시다. - 지금 얼마나 절제하며 훈련되고 있는지, 장애가 있다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다. - 살아가는 목적과 예수 믿는 목적, 즉 신앙의 목표를 분명히 하십시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수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들을 하늘나라 경주자로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무거운 세상적인 것과 죄악된 삶을 벗어버리고, 절제하고 최선을 다함으로 승리의 그날에 주님 앞에 상 받을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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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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