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1. 11. 06:44


작은 규칙도 잘 지켜야



심방을 갈 때 음주단속을 받은 적이 있다.
교회 차를 운전해 가는 목사에게 음주측정을 하는 것이
불쾌해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응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는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음주단속반이 있으면 창문을 열고 먼저 불어댄다.
안전운행을 위해 자신들의 업무에 철저히 임하는
경찰들의 노고가 고맙기 때문이다.
법은 동등하게 적용돼야 한다.
자신의 유명세나 자리를 이용해 특별대우를 받으려는 것은
법이 법 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사회에는 부정부패와 불법이 성하게 된다.
-권태진 목사의 ‘작은 규칙이라도’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작은 규칙이라도 지키고,
작은 자일지라도 섬기는 자가 진정한 큰 자일 것입니다.
또 건전한 사회 일에는 협력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4)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핑계 >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 잠22:13
이렇게 예배하라 - 요한 4: 20-24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복음주의 영성 작가인 필립 얀시는 교회는 사회정의를 외치고 사회를 정화시키는 곳이 아니며, 도덕적 기능을 수행하는 곳도 아니라 교회는 ‘예배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는 병든 영혼을 치유하기 때문에 병원과 같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학교다, 군대다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육하고 믿음의 군병들이 영적인 전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참된 예배가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나와 공동체의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였는지 예배 후에는 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장 기뻐하심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드림에서 시작됩니다. 무슨 대가를 바라면서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통회하는 심령이라고 했습니다(시51:17). 그리고 감사함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시50:23). 구원해 주심과 부르심에 대한 감사, 건강케 하심과 기회주심에 대한 감사, 무엇보다 예배자로 거룩케 하심에 대한 감사입니다. 또한 마음을 열고 찬양으로 기뻐하며 올려드려야 합니다. 황소를 드림보다 내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송축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시69:31).
예배는 장소를 초월하여야 합니다.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라고 말씀합니다(21).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여 장소를 구분하지 말고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예배당만이 아니라 직장과 삶의 터전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주일예배가 삶의 예배로 이어져야 합니다. 예배의 형식보다도 예배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23-24).
예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입니다. 다른 것이 다 있어도 영과 진리가 없으면 예배의 의미는 없습니다(미가6:7). 영은 성령으로 성령안에서 자유롭게 예배해야 참된 예배인 것입니다(고후3:17).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안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역동적인 예배는 성령의 역사에서 오는 것입니다. 또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중심은 구속의 주님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 안에서 구원의 기쁨과 자유함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참된 예배입니다. 그 분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 하루가 예배 중심으로 살아 진정한 예배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적용]
- 나의 교회관을 점검하고 바른 성경적인 교회관을 정립하십시다.
- 교회에서만이 아닌 가정과 사회에서 삶으로서 드려지는 예배자로 결단합시다.
- 영과 진리가운데 예배하지 못했다면 고백하시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기도]
영광의 하나님, 예배에 무감각하고 습관적으로 임했던 마음을 고쳐주시옵소서.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온전히 예배할 수 있는 예배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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