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6
뜬구름
잡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박근혜 창조경제’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대기업과 각 시도가 손잡고 벤처중소기업을 도와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스타트는 삼성이 대구에서 끊었습니다. 지역 벤처기업들에게 기술자금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에선 롯데, 강원에선 네이버가 지역과 짝을 이루게 됩니다.
‘분배
없는 성장’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일까요. 유럽 경제 위기 속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루며 ‘유럽의 북극성’이란 찬사를 받던 스웨덴의 집권 온건당이
충격의 총선 패배를 당했습니다.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데는 소홀했던 것이 패인으로 지목됩니다. 좌파
연합을 이끈 승리의 주역 뢰프벤 사민당 대표는 고졸 용접공 출신입니다.
19세
소녀 김효주가 에비앙을 제패하자 ‘물이 흐르는 듯 부드럽다’는 김효주의 스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반하는 캐디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이구동성
찬탄하는 김효주 스윙의 특징을 분석해 봤습니다. 스윙 동영상을 연속 동작으로 캡처한 사진도 함께 보시죠.
‘취업
신화’ ‘졸업생 90% 취업’…. 대학 광고에서 흔히 보는 문구들입니다. 그런데 진짜일까요? 국내 대학 3곳 중 1곳은 허위과장 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업률 뿐이 아닙니다. ‘세계 50여개 대학과
교류’한다고 해놓고 실제로 교류한 외국 대학이 2곳뿐인 학교도 있었다네요.
섹션
TODAY
국내
21번째 신약 ‘리아벡스’는 세계 최초의 췌장암 치료 백신입니다. 이걸 만든 회사는 유명 제약사가 아니라 국내 벤처기업입니다. 이 회사 김상재 대표는 어머니를 간암으로 잃었습니다. ‘다른 어머니들을
구하겠다’는 뜻으로 자기 어머니의 영어 이름을 약 제품명에 넣었다네요.
늦더위가
여전한데 시장에선 이미 겨울용 ‘패딩 전쟁’이 한창입니다. 값비싼 패딩은 ‘등골 브레이커’라는 말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그 인기는
우리나라에서 유별나다네요. 올해는 예년보다 팔리는 시기가 빨라졌고, 100만원이 훌쩍 넘는 것도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영국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14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가 일본 도쿄대를 따라잡았습니다. 6년 전엔 31계단이나 뒤처졌지만 이번에 공동 3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대뿐 아니라 200위 안에 6개 대가 포함되며 국내 대학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제화 수준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이 배설 장군 후손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명량에서 배설 장군은 충무공 암살을 시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우는 악인으로 묘사됐지만 역사적 사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작사측은 “창작물로 봐달라”는 입장인데, 과연 ‘사자(死者) 명예훼손’이
성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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