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가정(as if)원칙으로 라도

鶴山 徐 仁 2013. 12. 28. 11:51



가정(as if)원칙으로 라도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엔스타인은 배우들이 영화를 찍다가
사랑에 빠지는 일이 왜 일어나는지 실험을 했다.
처음 만나는 남녀를 짝지우고 함께 호흡하고
눈을 연인처럼 응시하게 하고 최대한 붙어 있게 했더니
대부분이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꼈다고 대답했으며
일부는 키스까지 진도가 나갔다.
실험 결과 사랑하기 때문에 연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연인처럼 행동함으로 사랑의 감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임을 시인하고
흉내로라도 그의 자녀답게 행동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한평우 목사의 ‘성도는 결국 승리한다’에서-

‘어떤 성격을 원한다면 이미 그런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라,’
심리학에서 이를 가정(As If)원칙이라고 합니다.
연인처럼 행동하다 연인이 되는 사람들처럼
연기로라도 하나님의 자녀에 맞는 행동을 하다보면
자녀다운 모습으로 변화된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갖지 못하고 위축될 때는
외치십시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 자녀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모든 요소는 물러갈지어다.
내 마음아,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라고 말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천국의 예배
주일 아침 중고등부 예배를 시작하면서 
혼자만의 찬양시간을 잠시동안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조금씩 늦게되면 더 길어질 때도 있지만, 
아무도 없는 예배실에서 혼자만의 찬양은 처음에는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기쁨도 없었고, 오히려 힘이 빠졌죠.
 
하지만 주님을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만나고 난 뒤론 
혼자만의 예배가 아니었습니다. 
그 시간이 바로 천국의 예배가 되었죠. 
"두 세사람이 예배드리기 위해 모여지면 그곳이 교회"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 혼자여도 마찬가지라 생각 되어집니다. 
절대로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오늘도 천국의 예배를 드립시다^^“

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여수룬아! - 사 44:1-8
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여수룬>이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사용하신 애칭입니다. 문자적인 뜻은 <공의롭다>지만, 흔히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답기로 말하면 이보다 더 한 호칭은 없습니다. 보십시오. <나의 종>, <내가 택한 자>도 모자라 <나의 여수룬>이라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올 한 해도 우리는 정말 많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이 연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한 해를 결산하는 시점에 주님이 우리를 향해 <여수룬>이라 명명하시며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모태에서부터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2절).
주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또 모태에서부터 우리를 택해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내가 잘 나서도, 남 다른 믿음 때문도, 헌신하고 기도하고 주일성수를 잘 해서도 아닌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지음 받고 택함 받은 하나님의 <여수룬>들입니다. 우리의 지음 받음과 택함 받음은 내 행위의 대가나 보상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요 값없이 주신 은혜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일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에게서 감사와 에배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찬양과 하나님 공경이 절대 멎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여수룬>답게 늘 하나님의 은혜에 최상으로 응답하며 사십시오. 그럴 때 새해에도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당신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내 복을 네 후손에게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3절).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그 당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 물론 죄도 그렇습니다. <…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따라서 진심으로 내 자녀들과 자손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하나님이 명명하신 애칭인 <여수룬>을 욕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 당대의 복과 자녀, 자손들의 복까지 제대로 관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조건들은 여전히 팍팍하기 그지 없습니다. 새해에는 그야말로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듯 좀 더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의 자녀들도 더욱 흥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4절).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