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씨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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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총 288개의 성씨가 있는데 이중 외래성씨가 140개 정도 된다. 특히 김해 김씨가 400만명. 밀양 박씨가 약 300만명 전주 이씨가 약 200만명.으로 3개 성씨가 거의 우리나라 전역을 차지하고 있는 셈인데 이들도 거의 외래성씨의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 평소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희귀성씨도 무척 많다. 요즘 특히 시조가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의 영향으로 새로 태어난 창성 창본이 꽤 있는데. 로버트 할리씨는 영도하씨의 시조가 되고. 프로축구단 성남 일화의 골키퍼였던 신의손 즉 발레리 사리체프는 구리신씨의 시조다. 조금 훑어보자면, 고조선 때 가장 오래된 성씨는 기자씨다. 이 기자는 중국에서 한 반도 쪽으로 넘어온 인물로 보기 때문에 기자의 후손이라고 하는 가문 역시 귀화로 본다. 기자가 이끄는 유민들이 고조선으로 유입되었다면 최초의 귀화집단인 셈이다. 기자를 시조로 하는 성씨는 행주기씨. 태원 선우씨. 청주 한씨다. 더구나 기자조선이 위만에게 망하고 일부세력들이 마한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흘러 이들이 기자의 후손이라는 증명을 내세울만한 것은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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