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對北 관련 자료

[TV조선 단독] "北 주장 '국정원 첩자'는 침례교 선교사"/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3. 11. 10. 21:29

[TV조선 단독] "北 주장 '국정원 첩자'는 침례교 선교사"

  • TV조선 신은서 기자
  •  

     

    입력 : 2013.11.10 20:21 | 수정 : 2013.11.10 20:50

    
	[TV조선 단독] "北 주장 '국정원 첩자'는 침례교 선교사"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지난 7일 평양에 잠입한 ‘국가정보원 첩자’라며 체포했다고 밝힌 인물은 7년간 중국국경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한 선교사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TV조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이 간첩으로 몰아 안전이 우려 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구명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얼마전 북한이 간첩활동을 하던 국정원 직원을 북한내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는데, 체포된 사람이 중국 국경지대에서 7년간 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은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최근 국정원 직원을 체포했다며 보도한 한국인이 북한을 상대로 선교를 하는 침례교 선교사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녹취] 김용화 /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선교사가 저보고도 같이 들어가자 할 때 제가 그랬어요. 제가 북한에서 살아봤기 때문에 꾀임에 넘어가지 말라…중국 단동에서 열심히 선교활동을 하던 김00 선교사님인데…."

    김 선교사는 지난 9월 20일 이후 북한에 들어갔고, 지인들에 함께 가자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교사업 결과를 확인하고 싶어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용화 /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몇 개월 전부터 평양시 보위부 힘있는 사람이 얼마든지 한국 사람도 걱정하지 말고 다 소개해주니까 2-3명 같이 들어와도 걱정하지 말라."

    김 선교사는 중국 단동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며 탈북자들을 돌봐주고 고위급 탈북자를 한국으로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간첩으로 몰아 안전이 우려 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구명운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