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침묵의 미덕/ CTS

鶴山 徐 仁 2013. 11. 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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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미덕


혀는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상을 부각시키려고 마구 말을 쏟아 놓는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할까 봐 두려운 나머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 주고자 더 많은 말을 하며 애쓰기도 하고,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될 때에는 온갖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다.
-리차드 포스터의 [그분 모시고 세상 속으로] 중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많은 말보다 침묵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침묵이 하나님께 우리를 변호해 주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혀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변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침묵가운데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여호와의 열심 - 사 37:30-38
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음으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이다>(32절).
하나님이 우리 <남은 자>들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역사는 다 그분의 열심의 산물입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신 일, 모세를 통해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자유케 하신 일,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신 일, 또 다윗을 왕으로 삼으사 공평과 정의를 드러내신 일 등이야말로 우리가 성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하나님의 열심들입니다. 열심, 열정을 품으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신령한 열정으로 삶에 임하시고 또 선한 일들에 매진하십시오. 반드시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최상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취하게 되실 겁니다.

시체가 된 십팔만 오천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36절).
사람의 머릿수가 아무리 많다 해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심판을 맡기시면 하룻밤 사이에 그 무수한 대군을 모조리 싸늘한 시체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 보십시오.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군대의 군사 십팔만 오천을 쳐 모두 주검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학자들은 시편 76편이 바로 이 사건을 노래한 시라고 합니다. <… 거기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 하셨도다.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며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3-6절).

두 아들에게 살해된 산헤립의 최후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림멜렉과 사례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돌이 이어 왕이 되니라>(38절).
아무리 위대하고 큰 자라고 해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무사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타가 인정한 큰 왕이었던 산헤립을 보십시오. 그가 호언장담한 전쟁에서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하룻밤 사이에 그의 군사들을 몰살시킨 천사가 자기마저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둘러 회군하고 있는데 그 꼴이 말이 아닙니다. 더구나 그의 두 아들이 패전의 책임을 물어 즉각 그를 처단하여 그들의 신 앞에 제물로 바쳤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경악케 하고도 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대적하며 위협과 살기로 등등한 자들의 호흡을 언제든지 끊어놓으실 수 있으시고 그들의 최후 운명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며 심복 랍사게를 통해 온갖 말로 유다를 위협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던 산헤립의 종말을 확인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심판과 자신의 최후를 책임적으로 관리하는 성도들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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