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갈등과 이념갈등의 상관관계

우리사회 속에서 오래도록 내려오고 있는 속담 가운데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별로 달갑지 않은 표현이 있는 데, 아무리 생각해도 의아스럽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게 다른 사람도 아닌 사촌이 땅을 사면 당연히 함께 기뻐해야 마땅하지 않겠느냐 하는 마음가짐은 상식적인 사고로 접근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면 쉽게 공감하리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실상은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잘나가는 이웃, 흥하는 이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고사하고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빼았아 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반대로 적대시 하는 행태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우리사회가 서양사회 상류계층의 덕목인 노블레스오블제(Noblesse Oblige) 정신으로 가진자가 대접받기 위해서 명예(Noblesse)에 따른 의무(Oblige)를 제대로 실천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부정부패의 모범은 결코 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행스럽게도 대한민국 국민의 8%만이 국민의 대의기관으로 인정하는 소위 자신과 자신의 이익집단을 위해서나 심지어는 북한괴뢰집단에게 영혼까지도 팔아먹고 있는 듯한 직업정치꾼들까지 포용하고 있는 패거리들의 모임인 국회를 오히려 국정원의 개혁에 앞서 대대적인 개혁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자 하는 그릇된 사상과 이념을 가진 패거리들이 폭력화하고, 집단화하여 온갖 감언이설과 흑색선전으로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자신들을 약자로 을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계층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이념갈등을 파급하면서 사회갈등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때에 이미 국민들 대다수가 종북프락치로 알고 있는 이석기의원을 비롯한 종북빨갱이들을 이제야 대한민국의 수사기관이 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늦은 감은 있으나 이번 기회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를 부정하면서도 북괴의 혁명가인 적기가를 제창하는 무리에게도 미지근하게 국민들이 설마하는 생각으로 바라본다든지 이웃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우리사회의 상류계층들이 저지르고 있는 각종 부정부패에 식상하여 반대급부로 우리 대한민국에 대하여 적화통일의 야욕을 한시도 버리지 않고 있는 우리와 대적하고 있는 북괴김일성독재집단을 추종하는 종북빨갱이 패거리들에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국회의원이 공공연하게 내란음모의 수괴로 활동할 수 있게 멍석을 깔아준 좌익정권이었던 김대중과 노무현이 그들의 재임기간에 이석기를 포함하여 3,538명이라는 광범위하게 대공(對共)사범들을 사면복권해 주었을 때 그때부터 이미 불씨는 짚어지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급기야는 극좌단체를 후원하는 검사에 이어 매카시즘에 대한 무식(無識)을 흉기로 삼아 국정원을 좌익처럼 공격한 검사도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정원의 정상적인 종북(從北)대응을 두고도, '신종(新種)매카시즘'이라고 모함한 검사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이 제고(提高)해야만 한다.
현재 우리사회는 정계 뿐만 아니라 언론계, 문화계를 비롯하여, 특히 교육계까지 종북세력들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는 것을 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 악(惡)을 악으로 보지 않고 그냥 미온적으로 방관을 하면서, 아직도 설마 그렇게까지나 그럴리가 있을 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무관심으로 안일하고 한가하게 설마타령만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불감증이 급속히 만연되고 있다.

또한, 종북세력, 친북세력으로 공개되어 있는 우리사회의 개인과 집단들 뿐만 아니라 우후죽순으로 우리사회에서 무분별하게 판을 치고 있는 자칭 타칭의 사이비 양심세력들에게도 대오각성을 촉구하며, 이번 이석기 사건을 우리사회의 계층갈등과 이념갈등을 해소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격(國格)과 국익(國益)을 훼손하는 행위는 과감히 척결하여, 온국민이 대동단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