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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3년2월20일 QT - 지나친 칭찬을 조심하라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3. 2.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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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칭찬을 조심하라


대영제국의 왕 조지 5세는 이런 말을 남겼다.
“값싼 칭찬은 주지도 말며 이를 받는 일도 없도록 하라”
멕시코의 영웅 오브레곤의 흉상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적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친구를 조심하라”
또 소크라테스는
“사냥꾼은 개로써 토끼를 잡고 아첨꾼은
칭찬으로 어리석은 자를 잡는다”라고 했다.
그렇다. 칭찬과 아첨은 다르다.
-양준원 목사의 ‘소박한 칭찬은 단비와 같다’에서-

칭찬은 진실에서 시작되지만, 아첨은 진실이 아닙니다.
칭찬은 마음속에서 울려 나는 것이지만
아첨은 세치 혓바닥 끝에서 나옵니다.
지나친 칭찬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마십시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마치 단비와 같아서
듣는 사람의 마음에 유쾌함을 주지만,
지나친 칭찬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와 같아서
홍수를 만들어 모든 것을 휩쓸어 갈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성령의 단비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창세기 21장 22-34절
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25.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26.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어찜이냐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 하고
31.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32.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 그가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언약을 맺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의 우물을 아비멜렉의 종들이 빼앗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을 찾아가서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아비멜렉은 사과하고 언약을 맺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일곱 암양을 따로 세워서 자신이 우물을 판 것을 아비멜렉이 증거를 삼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맹세한 곳을 ‘브엘세바’라고 이름 붙이게 됩니다. 브엘세바란 ‘일곱 우물 혹은 약속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으면서, 이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람 사이에 약속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다게 합니다. 아브라함이 암양 일곱 마리를 따로 놓으면서, ‘이 암양 새끼 일곱을 받아 내가 이 우물 판 증거를 삼으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사람과의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가운데 하나가 바로 ‘오직 하나님’이라는 말을 핑계로 ‘사람과의 약속’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도록 속인다는데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을 보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7장 11-13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고르반’이란 ‘하나님께 드림’이라는 뜻인데, 레위기 1장 2절에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라는 표현에 사용된 단어입니다. 부모와 형제, 그리고 타인의 필요와 도움을 외면하면서, 나는 오직 예물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하면, 마치 모든 죄가 용서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신앙은 거짓된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더 철저하게 사람과의 관계의 약속을 지키고, 하나님이 주신 삶의 의무를 충실하게 행하시기를 기대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심지어 마태복음 5장 23, 24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도 누군가에게 원망들을 말한 일이 있다면, 그 사람과 화해하고, 빚을 갚고, 그 후에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은 우리가 오늘 깊이 새겨봐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미룬 것이 있다면, 그 일을 기억하고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형제에 대한, 동료에 대한, 국민으로서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오늘 하나님 앞에서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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