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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어떠한 적 침투도 용납 않는다/ 국방일보

鶴山 徐 仁 2013. 2. 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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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적 침투도 용납 않는다
 
공군15비-육군특전사, 육·공 합동 대테러 훈련
 
이석종 기자 seokjong@dema.mil.kr

공군15비 대테러초동조치반과 육군특전사 대테러부대 장병들이 서울공항에서 펼친 대테러 훈련에서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테러범들을진압하기 위해 납치당한 항공기로 접근하고 있다. 부대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은 지난 14일 오후 기지 내 주기장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대테러부대와 육·공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공항의 경호경비태세 강화와 완벽한 테러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15비 전투장갑차소대, 헌병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EOD)은 물론 육군 특전사 대테러부대 등 100여 명의 장병과 C-130 항공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다.

 또 내레이션이 포함된 현장 영상을 대형 스크린 2대를 통해 중계, 지휘관·참모 등 부대 장병들이 참관할 수 있게 해 훈련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훈련은 버스를 탈취한 3명의 테러리스트가 기지 정문으로 진입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테러리스트들이 정문 진입을 저지하는 초병에게 총격을 가하고 활주로로 침투, 미화 현금과 함께 해외도피용 항공기를 요구하자 즉각 출동한 15비 대테러초동조치반과 특수임무반은 이들을 포위하고 도주로를 철저히 봉쇄했다.

 곧바로 도착한 특전사 대테러부대가 위장한 정비사와 함께 항공기 내로 침투,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테러범들을 능숙하게 제압했다.

 이어 항공기 내에서 발견된 급조폭발물(IED)을 15비 EOD반이 출동, 안전하게 제거하면서 이날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박흥식(대령) 15비 기지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완벽한 테러 대비태세를 완비, 어떠한 적의 침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3-02-18 10: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