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3년1월31일 QT - 사람으로 태어난 사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3. 2. 1. 13:11



사람으로 태어난 사실


배부른 돼지를 부러워 마십시오.
돼지가 마음에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종달새의 노랫소리를 부러워 마십시오.
그 노래에 깊은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힘센 코끼리가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은 사람이라는 사실 앞에 감사하십시오.
-김기원 목사의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사람’에서-

당신이 유대인이 아니라도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십시오.
배고픈 사람을 향해
배부른 돼지가 되겠느냐고 물을 수가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지 않음이 사람의 비극입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원히 영원히 감사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사람이
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하니까요.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질문있어요>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세상에서 설명해 줄 수 없는 것들...
하나님께 질문해 보세요.
기도로, 말씀으로 매일 매일,
순간 순간마다..
질문해보아요.
하나님께서는 항상 귀기울이고 계신답니다^^
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여호와는 구원이시라 - 사 1:1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이사야>란 <여호와는 구원이시라>는 뜻으로 저자인 선지자의 이름이자 본서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는 또 이사야서의 핵심 구절인 45장 22절 말씀과도 통합니다. <땅 끝의=醍�백성들아=じ�앙망하라=琉�玖�구원을=遲만��나는=毬ご纛繭�다른=隔� 없음이니라>. 신앙인들조차도 하나님보다는 점점 더 물질과 세상적인 방식에 의해 살고 세상 문화에 더 익숙해 가는 요즘 <오직 구원의=毬ご纛決�여호와만을=떡� 것>을 촉구한 이사야의 외침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구원의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사야는 누구인가
이사야는 주전 약 750년에서 700년까지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이 기간은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등 4명의 유다 왕들이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는 귀족 출신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외 문제와 여러 정치적 현안들에 대한 식견도 깊었으며 자주 궁전을 드나들며 왕도 대면할 수 있었고, 나라의 중대사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도 마다하지 않았던 매우 역동적이고 담대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특히 앗수르나 이집트 같은 나라들과 동맹을 맺거나 그들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예언 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다 당국이나 백성들은 이사야의 그런 외침을 외면하고 하나님보다는 주변 강대국들과 인간을 더 의지했습니다. 또한 그 시대는 우상숭배와 살인, 강도 등 사회악도 극에 달했습니다. 이사야는 이런 유다를 바라보며 피할 길 없는 하나님의 심판과 바벨론 포로생활을 예언합니다. 위경인 <이사야의 순교>에 의하면 그는 히스기야 왕의 타락한 아들 므낫세 왕 때 빈 통나무 안에 갇힌 채 톱에 켜져 순교당했다(히 11:37)고 합니다.

주제는 무엇인가?
이사야서의 기본 메시지는 인간의 구원이란 인간 자신의 힘이나 선한 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구속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의 경우 그간의 누적된 죄악 때문에 결국은 망할 테지만 하나님은 남은 자를 보존하사 민족을 새롭게 회복시키시고 메시아를 통해 궁극적인 구원을 이루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며 탁월한 웅변가였던 이사야는 은유와 비유, 알레고리, 상징 등을 총동원하여 그림같이 생생한 언어를 구사하며 능력과 감동적인 화법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7장과 9장 그리고 52-53장 등에는 기독론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구약의 어느 성경보다도 깊고 오묘한 기독론적 통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어떤 것인가?
이사야서는 크게 전반부(1-39장)와 후반부(40-66장)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주로 <심판>의 메시지이고 후반부는 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심판의 메시지는 죄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이전에 꼭 다뤄야 할 주제며 또한 죄 문제에서 강조되는 심판은 회개와 용서를 강력히 필요하게 합니다. 다음 위로의 메시지인 후반부는 회개와 용서를 이루는 구원이 반드시 메시아로부터 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주의 대변혁, 창조질서의 회복, 이스라엘과 온 세계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옛 유다와 이 시대 우리의 처지는 여러모로 유사합니다. 민족의 분단이 그렇고, 백성들의 혼미한 정신세계와 타락한 영성이 그렇습니다. 주변 강국들의 위협과 백성들의 안보불감증도 그렇습니다. 도무지 긴장할 줄도, 회개할 줄도 모르고 아무리 피를 토하듯 외쳐도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깨달을 줄 모르는 영적 백치 현상도 빼닮았습니다. 부디 이 이사야서의 메시지가 우리 시대의 잠자는 영성을 깨우는 청정한 선지자의 육성이 되길 진심으로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