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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자기 경계
"선생님,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세상을 포기해야 합니까?" 하고 어떤 젊은이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젊은이, 젊은이가 철저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면 세상이 젊은이를 포기할 걸세" 라고 대답했다. 육체적인 정욕을 철저하게 다스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 점을 포착하여 "저는 제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 D.L.무디와 제일 트러블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욕을 따르고자 하는 나 자신이 제일 골치거리란 것이다. 나는 육체적인 정욕을 제어하지 않으면 철저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없기에 이 점을 강조했다 -D.L 무디의 ‘사치를 경계하라’에서-
방종하면 능력을 상실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치스럽게 살고, 자연적인 욕망을 지나치게 추구하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고 살 수 있다고 믿으면 안 됩니다. 육체의 충족과 성령의 충만은 동행하지 않기에 성령의 능력을 계속 받고 살려면 검소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기 경계를 해야 합니다. 방종과 포만을 멀리하고 사치를 두려워하십시오. 사치는 매우 간교하고 능력있는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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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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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있나요? |
친구 있나요? 세상 살며 온몸에 철갑을 두른 듯 둘렀던 무장을 해제하고, 열린 마음, 민 낯으로 함께 웃고 함께 울 그런 친구. 힘겹게 오른 정상에 나란히 붙어서서 야~호 하며 키득거릴 그런 친구. 친구를 가지세요. 친구가 되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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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상동 우물네트워크 대표 기독이미지사이트 피콕 picok.co.kr 운영 기독묵상사이트 씨노트 cnote.kr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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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 욥 42:5-9 |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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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이제 깊은 참회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비로소 그가 바른 신앙원리에 선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개란 죄에 대한 깨달음만이 아니라 자신의 허물에 대한 처절한 통회와 경건한 슬픔도 동반해야 합니다(고후 7:9). 그런데 욥에게서 지금 그런 진정성이 엿보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5절). 즉 내가 지금까지 주께 대해 들은 것들은 단지 지식일 뿐이어서 나로 말만 하는 자가 되게 했을 뿐인데 이제 주께서 계시를 통해 친히 그 영화로우심과 위엄을 보여주셨으므로 내가 전에 어리석게 말한 모든 것들을 다 회개하며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티끌과 재 가운데서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6절). 참회하는 자는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스스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욥은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했습니다. 물론 내면의 변화없이 이런 태도만 취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마음의 진실한 통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분명 값지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욥은 환난 때문에 재 가운데 앉기도 했지만(2:8), 지금은 다시 자신의 죄와 허물 때문에 재 가운데 앉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죄로 말미암아 자신의 영혼에 행한 잘못을 혐오해야 옳을 뿐 아니라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미워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사 6:5) 하며 탄식했습니다. 따라서 욥이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 앞에 굴복하여 티끌과 재 가운데 앉은 모습이야 말로 회개의 참된 모범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번제를 드리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8절). 하나님이 <내 종 욥>이라고 하십니다. 이 호칭이 7절과 8절에서 모두 네 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은 욥이 환난을 당하기 전에도 그렇게 부르셨는데(1:8) 지금도 역시 그렇게 명명하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가 잠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했을지라도 욥처럼 회개와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거듭나면 결국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자기 신분을 다시금 회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욥을 받으셨을 뿐 아니라 친구들을 위한 그의 중보기도와 제사도 받으실 것임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는 너희의 희생제물을 내 종 욥에게로 가져가라> 하나님으로부터 죄 씻음을 받은 자들은 다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진심으로 회개한 심령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자로서도 하나님께 받아들여집니다.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9절). 욥은 이전에도 자녀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곤 했는데(1:5) 여기서는 다시 친구들을 위해 하나님께 제사함으로써 자신의 제사장직을 온전히 회복합니다. 이점에서 욥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드리는 신령한 제사는 언제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하나님께 온전히 열납됩니다(벧전 2:5). <내 종 욥, 곧 내 종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너희의 제물을 맡기고 그를 너희의 중보자로 삼으라 내가 그를 기쁘게 받을 것이니라.> 욥이 자기를 근심하게 하고 상처를 입히고 시험에 들게 했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제사를 드렸듯 주님도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운명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시사 죄인들을 위해 간구하고 계심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할 일입니다. 이렇듯 누구나 진심어린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면 그동안 소원했거나 악화됐던 모든 인간관계가 다 회복되고 아름답게 복원됩니다. 하나님이 욥을 받으셨듯 그렇게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기만 하면 올해도 이런 저런 사유로 망가진 당신의 모든 이웃 관계가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진지한 회개와 제사를 통해 먼저 당신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산 제물로 헌상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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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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