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9월13일 QT - 능력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9. 14. 20:40



능력


청중들이 느낄 수 있었던 예수님의 설교 세 번째의 특징은 “능력”이었다. 이것은 성령이 그에게 기름을 부으신 결과였다. 이것 없이는 아무리 엄숙한 진리를 말한다 해도 민중에게는 마이동풍격이 될 것이다. 그는 한없는 성령으로 충만하시었다. 그러기 때문에 진리는 그를 품고 계셨다. 진리는 그의 마음속에서 타고 있었으며 부풀어 올랐다.
-제임스 스토커의 [긍정적인 삶을 주는 예수님 이야기] 중에서-

예수님이 만났던 많은 사람들은 가치관과 이상이 달랐던 자들입니다. 무엇을 이야기하든지 시비 거리로 삼았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자기 삶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자리로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내게 임하면 귀와 눈이 열리고, 가슴이 열려 하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옵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그분의 아름다우심
그 초원에서 함께 노래하는 꽃들을 만났습니다
큰 울림은 아니지마는 곱게곱게 하나님의 창조를, 그분의 아름다우심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글쓴이 : 왕충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수료
2002년 ~ 2010년 몽골국제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2004년 이후 우우링슈드르쵸글랑(새벽이슬교회) 개척
내 보금자리에서 - 욥 29:18-25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와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원래 타관에서 죽는 객사란 어디서나 불행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습니다. 욥도 과거 잘 살고 잘 나갈 때는 스스로 <모래알 같이 많은> 세월을 살다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리라>(18절)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복병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장수하고 싶고 객사하지 않고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세상을 떠나고 싶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희망 사항일뿐 반드시 그 바람이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는 물가로 뻗어가고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19절).
물가에 심은 나무는 시들지 않습니다. 힘차게 뿌리를 뻗고 내리며 늘 청정한 잎으로 푸르름을 과시하고 또 때를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과거 욥도 그렇게 승승장구했습니다. 만사가 형통했고, 부와 재산이 나날이 불어났으며 손을 대는 사업마다 크게 흥하며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하고, 사업에 성공하고, 만사가 형통한 사람은 당연히 그 행복과 부와 지위를 오래 향유하고 싶어 합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 12:19).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영광은 새로워지고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20절).
욥은 한때 크게 성공했고, 평판도 좋았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그의 명성과 권세를 위협할 그 어떤 경쟁자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그는 뿌리가 견고하여 쓰러질 위험이 없는 나무요 자양분을 공급해 주는 물이 있어 전혀 시들 염려가 없는 튼실한 나무였습니다. 그 덕분에 그의 영광은 늘 신선했고, 또 새롭게 빛났습니다. <손에서 화살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과 가정을 보호하는 힘과 방어 기재 또한 완벽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당시 욥의 존재감이나 그 지역 사회에서의 그의 명성과 지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사람은 <영광> 뿐 아니라 <화살>도 가져야 합니다. 쟁취하고 쌓아 올리는 능력뿐 아니라 지키고 방어하는 능력 또한 필수불가결의 생존방식입니다. 그런데 욥은 그 둘을 모두 완벽하게 구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3).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리며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23절).
당시 많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욥을 존경했고 흠모했습니다. 그에게 큰 희망을 걸었고, 그의 가르침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습니다. 욥의 말이라면 그게 어떤 것이든 마치 마른 땅에 빗물이 스며들 듯 그렇게 흡수했습니다(22절). 또 언 대지를 녹여줄 봄비처럼 욥을 사모했습니다. 욥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갈망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오늘 우리들의 욕구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우리들이야말로 주님을 마치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듯, 언 땅이 봄비를 맞듯 입을 크게 벌리고 열망해야 합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욥이 당대 사람들의 길을 열어주고 애곡하는 자들을 위로해 준 것(25절)처럼 이 시대에는 주님이 우리의 길이 되시고 우리 모두의 참된 위로자가 되심을 확신하십시오. 과거 건재했던 욥의 모습 속에서 권세와 형통함을 지니고 계신 주님의 모형을 발견하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