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9월6일 QT - 에클레시아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9. 8. 10:40



에클레시아


하나님의 에클레시아는 언제나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장막을 쳤고 잠시 정착하는 것 같았지만, 다시 순례를 떠나기를 반복했다. 하나님의 에클레시아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순례를 떠날 때에만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다. 하나님의 에클레시아는 그렇게 “하나님의 순례하는 공동체”였다.
-이창헌의 [십자가의 신비] 중에서-

교회는 순례하는 공동체입니다. 한 자리에 고여 있는 우물이 되지 않으며 계속해서 생명이 생명을 낳는 일을 위해 흘러가도록 만들어진 공동체입니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순례하는 공동체는 하나님이 아닌 것은 다 버렸습니다. 결국 그때가 가장 은혜로 살아가는 순간입니다. 주님을 따라 순례자의 삶을 자처하는 교회공동체는 가진 것으로 말하지 않으며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해바라기
너는 언제나 그렇게 해만 바라는 구나
더운 한여름의 땡볕에서도 너는 그렇게 노란 꽃을 만개하여 하늘을 향하는 구나.
너의 시선은 언제나 고정 중.
아..그렇다면 나도 하나님을 향해 고정~!
글쓴이 : 이은직 스튜디오 올봄, 디자인
피콕작가
지혜는 어디서 - 욥 28:19-28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7 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20절).
하나님이 바로 지혜의 원천이십니다. 지식은 정보를 뜻하므로 세상으로부터 오지만 지혜는 은혜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집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은 곧 당신의 본성인 지성과 감성과 의지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 지혜의 진정한 기원과 출처를 명심하십시오.

생물들의 눈에는 숨겨짐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을 들었다 하느니라>(21-22절).
얼마나 지당한 말씀입니까? 피조물 중 인간 외에는 그 어떤 생물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지 못했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지혜의 원천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저 공중의 새도, 들풀도 알지 못하는 지혜의 비밀, 심지어는 멸망도 사망 조차도 그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인간에게만 지혜가 있고, 그것은 곧 인간만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하나님의 형상임을 말해주는 근거가 됨을 깊이 깨달을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당신의 지혜와 명철을 더욱 빛나게 닦으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명철로 더욱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십시오.

바람의 무게를 정하신 분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25-26절).
하나님은 이 우주를 완벽하게 설계하시고 섬세하고도 방대하게, 정교하고도 신비하게 지으셨습니다. <땅 끝까지 감찰하시고 온 천하를 살피시며>(24절) 친히 바람의 무게와 물의 분량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사 피조 세계의 완전한 질서를 수립하셨습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지혜의 작품이며 명철의 소산입니다. 누가 우주를 우연의 산물이라고 합니까? 누가 이 피조세계를 진화의 결과라고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부정이며 바람의 무게를 달아 동풍 남풍의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의 명철을 불신하는 죄악입니다. 지혜의 하나님을 찬양하시고 명철의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지혜로 이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십시오.

주를 경외함이 지혜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28절).
진심으로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시길 바라십니까? 욥,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등 구약의 지혜문학서들은 하나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 경외가 지혜의 원천이라는 뜻이자 여호와가 곧 지혜의 본체시라는 의미입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가을은 특히 사색의 계절이자 기도의 계절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원ㅅ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으리라>(왕상 3:11-12). 솔로몬 처럼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래서 늘 하나님이 주시는 맑고도 투명한 원초적 지혜로 충만하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