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돈을 벌고 싶다. 한때는 10억벌기 열풍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러분 얼마를 가져야 성공한 거라고 보십니까?
돈이라는 것은 쳐다보는 각도에 따라서 가치가 다릅니다.
집이 있는 사람이 10억 있는것하고 집이 없는 사람이 10억 있는것하고 자식이 넷있는데 10억있는 것하고 자기 혼자 사는 사람이 10억있는 것하고는 가치가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전체적으로 10억의 개념을 본다면 우리가 사는 집을 빼고 10억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일반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다. 네 중요합니다.
그런데 돈은 자기가 하는 일에 최고가 되면서 돈은 따라 들어오는 것이지 돈을 쫓아 다니려면 어려움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돈을 쫓아 다니지 않고 돈이 들어올때만 기다릴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재테크라는 테크닉을 가지고 부자가 되는 데 한걸음 다가가도록 애를 쓰게 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돈이 있어야 재테크를 하지요?"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태어날때 금숟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이말은 다 없이 태어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부자의 약 15%만 유산을 갖고 부자가 되듯이 85%의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전부 자수성가형입니다.
자수성가형은 속된말로 쥐뿔도 없으면서도 나름대로 그 시대에 맞게끔 경쟁력을 제거해서 각자 분야에서 돈도 번것을 가지고 다시 불려나가고 또 몸값을 늘리는 작업에 의해서 재테크를 했다는 뜻입니다.
저는 재테크를 가지고 주식을 어떻게 해라, 부동산을 어떻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지는 않고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 사람들이 돈이 있어야 재테크를 한다는 생각부터 부셔야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종잣돈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 종잣돈은 seed money라고 합니다.
씨가 있어야 줄기가 나오고 나중에 열매가 달리지 않겠습니까?
주머니에 단돈 얼마라도 있어야 씨를 뿌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참 ironical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목돈이 툭 떨어질때를 기다립니다.
제가 늘 제자들이나 후배들에게 얘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린고비 정신을 갖지 않으면 절대로 재테크 성공할수 없습니다. 수입에서 쓸거 다 쓰고 종잣돈 만들려고 하면 때려죽여도 안됩니다.
제가 늘 얘기하지만 자기의 가계부를 남자나 여자나, 총각이나 미스들도 사회생활 시작할때부터 가계부 쓰는 연습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쓸데없이 또는 안써도 되는 것을 쓴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히 갔었으면 택시를 안타고 지하철 타도 되는 것을 4천원 버렸구나. 점심시간에 지하 식당에 가서 4천원짜리 밥 먹어도 되는데 어제 밤에 술 많이 마셔서 해장국 맛있는거 먹으려 나가려고 7천원을 소비해서 3천원만큼 손해가 났구나. 이런 것들이 한달 모이다 보면 10만원, 20만원, 어떨때는 50만원 가까이 됩니다.
이런걸 1년, 2년 모으다보면 몇백만원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여러분 재테크나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의 시작은 가장 먼저 돈을 어떻게하면 덜 쓸것인가 하는 생각을 늘 하셔야 됩니다. 자린고비 치고 부자 안되는 사람, 거지없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생각해야 되는 것이 돈을 얼마나 벌것인가 하는 생각이 아니라 큰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일단 조그많게 스노우볼을 만드는 작업을 seed money, 종잣돈이라고 하는데 이것부터 키우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재테크는 절대로 있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얼마만큼의 큰 돈을 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얼마를 줄이는 데서 시작이 되어야 여러분의 재테크는 성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