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11월07일 QT - 한계를 벗어나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11. 10. 11:08



한계를 벗어나


기도는 끊임없이 우리의 지평과
우리의 인격을 확장시킨다.
기도는 자신의 습관과 과거와
사람됨이 스스로를 규정하는 좁은 한계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한다.


-폴 투르니에-



기도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가 규정하던
자신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을 초월해
우리 각자에게 숨겨진 귀한 가치와
우리 안에 죄로 가려져 있던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케 합니다.

기도를 통해 세상의 좁은 틀을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십시오.
오랫동안 당신을 얽매여오던 굴레들이 벗어질 것입니다.



네게 맡기라
두려움으로 시작된 나의 노력을 멈추고,
그가 하시는 일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글쓴이 : 박주원 2011.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심리치료' 학과 수료
커리어코치, 연극치료 활동
2008 CTS 호주 해외통신원, 2009 CTS 시민기자 등
개혁으로의 부르심 - 역대하 34:16~21
16 사반이 책을 가지고 왕에게 나아가서 복명하여 이르되 왕께서 종들에게 명령하신 것을 종들이 다 준행하였나이다
17 또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돈을 쏟아서 감독자들과 일꾼들에게 주었나이다 하고
18 서기관 사반이 또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 앞에서 그것을 읽으매
19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20 왕이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1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개혁이란 새로워짐 즉 변화를 의미합니다. 낡고 잘못된 것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언가 새로워지기를 원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이런 새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변화와 개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변화는 나에게서 먼저 시작되어야 합니다. 세상 환경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람입니다. 그 변화를 주체하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대로 있습니다. 오히려 더 나쁘게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중세기 종교개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젊은 사제 루터가 1517년 늦가을 독일 비덴베르그 대학 정문에 95개 조항을 쓴 대자보를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루터는 이것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붙인 것이 아닙니다. 그 핵심 내용은 교황의 이름으로 판매 되는 면죄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교황청의 잘못된 교리로 인하여 종교계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이 있었습니다. 돈을 주고 면죄부를 사면 천국을 갈수 있다는 교황청의 말은 비성경적이었습니다.
종교개혁 당시는 지금처럼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했던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의 관심은 오직 돈밖에 없었습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면 문제입니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이며, 돈을 사랑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시 사회가 물질로 병드니까 교회마저도 세상을 쫒아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는 돈이 아니라, 거룩성과 그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야 됩니다. 이것이 없는데 무슨 교회입니까? 교회에서도 돈 있는 사람이 상좌에 앉고, 큰소리치고 대우 받는 세상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면 이미 교회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시아의 종교개혁은 오늘의 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는 다윗의 신앙과 삶을 본보기로 삼으며 경건한 정책을 펼쳤습니다.(2절)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곳 예배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또한 마음의 성전을 정결케 하였다는 뜻입니다. 개혁과 변화는 예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목적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지, 인간의 수단과 목적이 개입되어서는 안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주님을 만나는 감격, 주님께 헌신하는 사랑으로 드리는 예배로 회복되어야 합니다.<롬12;1>
또한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율법 책을 발견하게 됩니다.(14) 오늘날로 하면 성경책입니다. 서기관 사반이 요시야 왕 앞에서 이 율법 책을 읽자, 왕은 자기 옷을 찢으며 회개합니다.(18-19) 그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잘못을 깨달고 회개함으로 개혁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요시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였습니다. 예배를 새롭게 하고 마음의 성전을 올바로 세우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말씀이 들려져야 우리의 신앙과 삶이 새로워지고 개혁되는 것입니다. 왕은 본인을 비롯해서 그 율법을 모든 백성에게 공포하고, 회개함으로써 일대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말씀이 임하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개혁입니다.
참된 개혁이란?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다. 항해하는 선원이 표류하는 사람을 구하는 일은 고개를 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현대를 가르켜서 사람들은 또 다시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신앙입니다. 오늘 크리스천의 변화가 이 사회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개혁을 위하여 부름을 입은 자들입니다. 내안에서부터 이런 변화의 새 물결이 일어나야 합니다.

[적용]
- 그동안 나는 예배자로서의 자세는 어떠했나요? 예배회복을 위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 나는 말씀을 대할 때 요시아와 같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겠다는 각오가 있습니까?
-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시대마다 부르시는 개혁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기도]
역사의 주가 되신 하나님! 저에게 지각을 더하시사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심으로 예배의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사 이 시대와 역사 앞에서 맡겨주신 사명 다하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