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

鶴山 徐 仁 2011. 7. 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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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라는 말처럼, 세상에는 모든 것이 그 빛을 최고도로 발하는
 전성기가 있으니,  사람도 그에 예외일 수는 없다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 생각하면,
육신이 늙어간다 하여, 저 혼자 늙어 가는 게 아니니, 서러워 할 것도, 막아 보려고,
 안간 힘을 쓸 것도 없는 것이니,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세월 속에 늙어 가는 것이다.
 
꽃피고, 아름다운 생동의 계절이 지나면, 어차피, 꽃은 지고, 잎은 메마르게 되는 것
삼라만상의 이치가 모두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그 누군들 이를 거역 할 수 있을 까!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라는 말처럼, 세상 모든 것은 그 전성기가 그리 길지 않으니,
 어차피 세상살이 가운데 기쁨이나 슬픔도 잠시잠간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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