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7월09일 QT - 나는 죽고 그리스도는 사셨습니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7. 14. 18:42



나는 죽고 그리스도는 사셨습니다


내 자아가 죽어서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자아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세례이다.
예수님이 주인 되는 자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례는 받았지만
여전히 두 손에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중에서-

처음 세례를 받고 주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했을 때
마치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변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입술의 고백만으로, 마음의 감동만으로
주가 기뻐하시는 자녀의 모습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내 안의 옛사람이, 욕심 많은 자아가 그대로 살아
주님의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가 나를 통해 일하시고자 할 때마다
나의 못난 자아와 존귀함을 입은 새사람이 부딪히고
나는 어느새 그 충돌조차 무감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나는 변화받기를 원합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는 사셨습니다.”
참된 믿음의 고백이 내 안에서 흘러나오기를 소망합니다.
한발 다가서면 또 다시 멀어지는 세상의 헛된 꿈이 아닌
깊은 골짜기를 걸어도 주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비전이
내 삶을 움직이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어린아이
주님의 사랑이 내 맘을 노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내 맘을 위로합니다.

난 언제나
주님이 필요한
주님의 어린아이로 살고 싶습니다.

자꾸 주인이 되려 하는 욕심 많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여호와께서 갚아 주신다 - 잠언 19:17-29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11:1).
얼핏 보기에는 너무도 무모하고 무의미한 짓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물 위에 던지는 사랑과 정성을 그대로 떠내려 보내시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여도 반드시 갚아 주시고 더 좋은 것으로 되찾게 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
심은 대로 거둡니다. 여호와는 보상하시는 하나님, 보복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구제와 자선과 기부는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17절).
사람에게, 특히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는 것은 그야말로 흐르는 물에 떡을 던지는 일만큼이나 황당한 모험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현자는 그것이야 말로 복된 일이며 가장 안전한 투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곧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보증을 서시고, 하나님이 갚아 주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선행은 반드시 하나님이 보상해 주시고 그 대가를 담보해 주십니다. 구제와 자선과 기부는 다 하나님이 내게 꾸시는 겁니다. 요즘은 은행도 믿을 수가 없고, 그 어떤 투자처도 안전한 곳이 없지만 주님께 빌려드리면 가장 안전하고, 천국 곳간에 쌓아 두면 가장 확실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구제와 자선과 기부에 인색하고 소극적입니다.
선진국들에 비해 아직 기부문화의 기반이 너무도 미약합니다. 이는 있는 자들의 청지기 의식이 불철저하다는 뜻이요, 기부가 곧 주님께 꾸어드리는 행위라는 신념이 약하다는 말입니다.
무심히 흐르는 저 강물에 힘껏 떡을 던집니다. 누군가 굶주린 이가 그 떡을 건져 양식으로 삼는 모습을 떠올리며 보람과 기쁨을 느낍시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찾으시고 그런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권고와 훈계를 받으면 지혜로 갚아 주십니다.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20절).
요즘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정서가 남의 권고와 훈계를 용납하지 못합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훈육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식들은 부모의 권고와 훈계가 싫어 가출을 택합니다.
지난 주 지하철에서 벌어진 <막말남> 사건은 우리 사회 젊은이들이 얼마나 남의 권고와 훈계에 극단적으로 반발하며 막장으로 가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설령 80대 노인의 훈계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 너무도 급속히 개념 상실, 의식 상실, 도덕성 상실, 인간성 상실, 사회기강 상실로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현자는 권고를 듣고 훈계를 받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반드시 지혜로 갚아 주신다고 합니다.
부디 부모와 선생님, 어른과 선배들의 권고를 귀담다 들으시고 주님의 훈계를 멸시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막장인생이 아니라 지혜로운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생명에 이르게 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2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우선<족하게>하신다고 합니다. <만족>을 누리며 살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불만이나 불평, 원망이 아니라 자족하며 감사하며 부족함이나 아쉬움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앙>을 당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신변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을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요즘은 인재와 천재, 질병, 사건사고 등 얼마나 많은 재앙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모릅니다.
또 그런 재앙들은 대개가 불가항력적입니다. 지진, 쓰나미, 태풍, 지난 해 이 땅을 휩쓴 구제역등이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런 온갖 재앙의 복병에 당하지 않도록 갚아주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생명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5-39).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