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7월11일 QT - 사랑의 수고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7. 14. 18:41



사랑의 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은
체념이 아니라 적극적인 포용이다.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것도
강제적인 순종이 아니라 사랑의 수고다.
이것이야말로, 계획된 것이든 계획에 없던 것이든
모든 일 가운데서 우리를 능하게 하시는
성령에 대한 반응이다.

-찰스 험멜의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마치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과 같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면서도
입술에는 늘 불평이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 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진정한 순종의 마음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의 수고가 아니라면
우리의 봉사나 헌신은 모두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아닌
주의 능력으로 그의 일을 감당하며
그 일을 통해 다시 새 힘을 얻기를 간구하십시오.
우리 안의 성령이 일하심으로
순종의 참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감사의 고백
햇빛비치는 날은 시원한 빗줄기를 그리워하고
비 내리는 날은 햇빛을 그리워합니다.

마음에 항상 만족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던 것을 주셔도
또 다른 것을 간구하며 불평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은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항상 변덕스럽고 이기적입니다.

날마다 감사의 고백으로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9:15)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변화, 그 위대한 결단 - 로마서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회학자들은 지금 이 시대를 가리켜서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시대, 상실의 시대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잃어버렸을까요? 현대인들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잊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존재가치를 알고, 자존감이 높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원래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탕자 인생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세상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살아가던 우리가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이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 하나님의 일은‘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요6:29). 하나님의 일을 우리가 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인데, 그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중요한 것은‘하나님의 선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에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면서’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2절). 그렇게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변화를 위한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가만히 있는데 일어나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변화되려면 무엇인가 결단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변화하려면 하나님의 관계속에서 열심을 내야 됩니다. 기도해야 하고, 예배 열심히 참여해야 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개인적인 열정이 회복되어야, 신앙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 없이는 어떤 변화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변화를 위해서 먼저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1).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하는 예배입니다. 몸으로 산제사로 드리라는 것은 내 몸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그 분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2절). 내가 무엇을 얻으려면,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고 살아가는 삶에서 단절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과감하게 결단하고, 내려놓을 때에 새로운 변화의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2절). 마음이라는 것은 나의 속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말투가 바뀌고 습관 좀 고쳤다고 해서 마음이 새롭게 된 것 아닙니다. 속사람이 바뀌어야 그 사람도 바뀌는 것입니다. 이 세대는 육신에 욕망을 따라 사는 세상입니다. 신앙인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유행을 쫒아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 갈 때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사는 승리하는 삶이 가능한 것입니다.

[적용]
- 영적 예배자가 되기 위해 나의 예배생활에서 개선점을 생각해 봅시다.
- 이 세대를 본받지 않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목록들을 정리해 봅시다.
- 승리하는 삶을 위해 중요한 것은 오늘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입니다.
[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선택하시고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게 하시고, 미래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않도록 지혜를 주시고, 변화를 위한 위대한 결단 앞에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며, 새 마음을 주시어 범사에 바른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