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6월30-일 QT - 빛이 필요한 곳에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6. 30. 19:33



빛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그곳으로부터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나가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일을 위하여 빛을 평상 아래 두는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둠으로써 모든 곳을 비출 수 있도록 하듯이
흑암의 가장 핵심부에 우리를 세우신 것입니다.

-손기철의 ‘기대합니다. 성령님’ 중에서-

우리는 밝은 빛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지만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세가운데 세우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시험을 받고
불의가 득세하는 모습 앞에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곳으로 가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빛의 사자’ 라 칭하시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 가운데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어둠 가운데 더욱 환한 빛을 밝히는 등불처럼
가장 어둡고 소외된 곳에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며
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아가십시오.
당장은 두렵고,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빛이 점차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
여름의 뙤약볕 아래서도 지치지 않고
짱짱한 능소화를 만납니다

삶이든 신앙이든
흐린 날이든 맑은 날이든
변함없이 전진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12:1)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남을 위한 배려 - 잠언 18:1~8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5.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오늘이 벌써 6월 마지막 날입니다.
미처 봄을 느낄 겨를도 없이 여름이 오고, 6월임에도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지난 주에는 드물다는 6월 태풍 메아리도 스쳐 지나가 올 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남을 배려하며 주위에 누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그렇잖아도 장마철 무더위가 짜증스러운데 나마저 남을 피곤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튀지 말라!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1절).
이 말씀은 특별히 혼자 튀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주의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튀지 못해 안달입니다. 튀어야 주목을 받고, 주목을 받아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람과 성취감을 누린다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들의 보편적인 욕구 같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돌발행동이나 비상식적인 일탈은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합니다. 부디 헛된 소욕을 따르기 보다는 참 지혜를 추구하십시오. 그런 자의 삶이 오히려 더 고상하고 격조가 있으며 남에게도 덕과 은혜가 됩니다.

물 흐리지 말라!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2절).
대화하고 타협하고 양보하고 절충하고 조율하며 중지를 모아가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의 주장만을 펴며 남의 의사를 무시하는 사람은 참 미련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어느 공동체나 이런 안하무인의 독불장군 때문에 전체의 평화가 깨지고 성원들 간의 유대가 흔들립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흐려 놓는다>는 말처럼 한 사람의 독선과 무리한 고집이 그 공동체 전체의 분위기를 망치는 예는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믿는 자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을 과시하려는 이런 태도와 처신이 오히려 자기의 미련함을 선전하는 꼴이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현자는 이런 자에게는 필히 <멸시>와 <배척>과 <능욕>이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3절).

뒷담을 삼가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8절).
언제나 <뒷담>이 문제입니다. 물론 뒤에서 하는 남의 말이 다 거짓은 아닙니다. 또 남의 말을 화제 삼는 대화가 다 악한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남의 말에는 기본적으로 과장이나 험담, 왜곡이 많으며 말하지 않아야 할 비밀이나 중상모략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네티즌들의 각종 댓글이나 무차별적인 폭로 혹은 신상털기 같은 악의적인 <남의 말> 행태를 보십시오. 이런 것은 다 공동체를 깨고 무고한 이웃을 해치며 때로 멀쩡한 사람을 자살과 같은 극단한 선택으로 내 모는 범죄입니다.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는 것은 흉부나 복부 같은데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는 뜻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하는 남의 말이 때로 상대에게 그토록 깊은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남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명심할 일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