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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조국래 박사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鶴山 徐 仁 2011. 6. 22. 22:32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조국래

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사봉말글샘터
(www.misabong.com) 운영자 조국래입니다.
오늘은‘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인성교육지도봉사단은 NGO 단체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성교육에 활동하시는 전문가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리더십을 길러줄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했더니 꾀 많은 분들이 동참의사를 밝혀 와서 시작한 지가 벌써 3년 정도 되었습니다.
3개월에 한 번 정도 만나다 보니 아직도 미완성입니다만 이와 같은 대형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사전에 방향을 잡기위하여 니드 조사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소개 합니다.
설문문항 [학생들에게 미래의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하여 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리더가 갖추어야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을 순서대로 다섯 개만 골라주시기 바랍니다.]하는 설문이었습니다.
맨 먼저 학부모님이 생각한 가장중하게 생각하는 덕목 순서입니다.
책임감 - 자신감 - 목표의식 - 대화법 - 좋은 습관
다음은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덕목순서입니다.
목표의식 -대화법 -비전-도전정신 -협동정신
여기서 학부모님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임감과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목표의식은 그 꾀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십덕목을 보았더니 
좋은습관 -자신감 -발표력 -도전정신 -판단력
저는 이 통계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말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스스로 자기 자신이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식사 후 밥 먹은 식기 아무데나 팽개치는 버릇, 잠자리에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는 고사하고 몸만 쏙쏙 빠져 나오는 습관,
컴퓨터 앞에 앉으면 24시간도 좋고 48시간도 좋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습관, 어른들이나 선생님이 꾸중이라도 하면 우찌우찌 말대꾸하는 습관들이 나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등교해서 담임선생님 얼굴 표정만 봐도 오늘의 불쾌지수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하교 후 집에 들어서면서 어머니 얼굴표정만 봐도 오늘저녁메뉴는 물론 지금 용돈주문 하면 얼마정도 까지도 계산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아이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잘 잘못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잘못된 것은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넷향기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