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이 기다려 집니다.

鶴山 徐 仁 2011. 1. 18. 17:24

 

 
 
봄이 기다려 집니다. 새해를 맞은 지 며칠되지 않은 것 같은 데
한파로 집안에서 움추리고 있는 동안에
벌써 정월도 곧 하순에 접어드는군요!
 
요즘처럼 두문불출(杜門不出)하다가 보면 저절로 마음의 욕심이 비워지지 않을까! 마음을 수련하는데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추우나 더우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상황이 허용될 수 없는 처지라 하겠지만 은퇴한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한이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힘들게 만드는 시간이었을지라도 저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날씨가 조금 풀릴거라고 하기에
글새요,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모르지만 이곳은 나들이할 때 별로 춥진 않았어요! 해변이라 겨울철을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한 번 눈은 69년만에 처음 많이 왔다지만 크게 추운줄은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몰려온 한파가 올 겨울 고비였다니
이제 머지않아서 따뜻한 봄이 오겠지요! 움추리고 지내니 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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