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0년12월30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0. 12. 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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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오늘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만지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지만
마음에 하나님을 품고 내 장래를 그분의 손에 맡긴다.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기쁨으로 오늘을 산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 중에서-

오늘, 그리고 바로 다음 이 순간조차도
무슨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주님이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한 삶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루지 못한 일을 후회하고
갖지 못한 것을 불평하며 보내기엔
우리의 삶은 어쩌면 너무 짧을지도 모릅니다.
매일 감사의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잠들기 전, 하루 동안 주가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잠시 길을 멈추고 위만 올려다보는 마음의 시선을 내려
이미 통과해 온 절망의 순간들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고통의 순간에 서 있다면 앞을 향해
먼저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의 발자국을 바라보십시오.
지금 당신이 보내고 있는 시간이
짧은 인생의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편지
사랑의 편지
율법은 법이 아니다. 율법은 사랑인 것을 이해하는 것.

‘내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 5:17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백성으로의 삶을 사는 것.
여호와의 시간에 서있는 것.
그 분은 약속한 그 시간에, 그 장소에 변함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주님의 편지…하늘위에도, 이땅 위에도
말씀 안에서 끊임없이 보내시는 그 분의 편지…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소원의 항구로 - 시편 107:23~32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올해도 우리는 2010년이라는 세월의 바다를 항해해 이제 막 항구에 가 닿으려는 순간입니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30절).
그러나 올해도 우리의 항해는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영혼이 녹는도다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니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26,27절).
그렇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평온하게, 아무런 시련없이 여기까지 온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때로는 집채만 한 파도의 위협에 떨며, 저 끝 모를 바닥으로 곤두 박히며 <이젠 끝장이구나!>하고 절망하며 가까스로 여기까지 온 겁니다.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그럼에도 그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28절).
한번은 주님을 모시고 항해하던 제자들이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났습니다. 거센 파도가 배 안까지 덮쳐 경각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 돌발적인 사태 앞에서 제자들은 크게 당황했고, 안절부절 못하며 배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신 주님을 깨우며 호소했습니다.
그제서야 일어나신 주님이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며 안타까워하신 후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잠재우셨습니다.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도다>(29절).
주님은 언제나 우리가 주무시는 당신을 깨우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힘으로 풍랑과 싸우다 한계를 느낄 때 마지막 카드로 주님께 호소할 게 아니라 신속히 깨워 사태를 수습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제자들처럼 맨 나중에 주님을 깨웁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는 책망을 듣기 일쑤인데, 어쨌든 올해도 우리는 <잠잠하라, 고요하라!>는 주님의 말씀 덕분에 풍랑을 이기고 이렇게 <바라는 항구>까지 왔습니다. 이 어찌 감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31절).
하나님은 올해도 많은 기적으로 우리의 항해를 도우셨습니다.
바람과 바다와 기상같은 자연을 요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은 말 그대로 기적입니다. 우리의 삶의 여러 조건들과 여건들을 평정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도 다 기적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기적이 많으시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항상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실 그 기적을 감당할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4:40)며 책망하신 겁니다.
사태를 수습하시고, 상황을 평정하실 기적이 궁하신 게 아니라 정작 기적의 수혜자인 우리에게 그걸 담아낼 믿음의 그릇이 없다는 지적이십니다.
실은 올해도 우리의 약한 믿음 탓에 항해가 훨씬 더 고단하고 처절했습니다.


주를 높이며 찬송하며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32절).
주님은 늘 우리의 높임을 받으시고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소망의 불을 끄는 모진 바람과 신앙의 배를 가라앉히는 파도며 기도의 능력을 가로막는 칠흑같은 밤바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인도하사 마침내 이 <소원의 항구>까지 와 닿게 하셨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여전히 주름을 펴지 못하고, 불황의 시름도 여전한데, 실업지수, 물가지수가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구제역 파동으로 이 나라 축산 기반이 뿌리 채 흔들리는 와중에도 흔들리는 배를 타고 이 날 저문 항구까지 다달았다는 것은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를 높이며 깊이 감사합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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