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앉으라, 걸으라, 대적하라.(1)

鶴山 徐 仁 2010. 12. 28. 15:53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앉으라, 걸으라, 대적하라.(1)

신약성경 중의 에베소서는 올바른 교회관을 가르쳐 준다. 에베소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게 되면 교회생활을 바르게 할 수 있다. 6장으로 이루어진 에베소서의 요점을 간략하게 이해하려면 세 단어를 뽑아 그 뜻을 이해함으로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

'앉으라' '걸으라' '대적하라'의 세 단어이다.

첫 번째인 '앉으라'는 단어는 에베소서 2장 6절에 나온다.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예수 안에서 하늘에 앉게 되었다는 말은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말해준다. 지금 우리는 한국 땅에 살고 있는데 성경은 하늘에 앉아 있다고 이른다. 이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늘의 자녀가 되어 예수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사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인 '걷는다'는 단어는 4장 1절에 나오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이 말씀에서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할 때의 행한다는 원문의 뜻은 '걸으라'는 단어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어 신령한 교회의 가족이 된 후 처음에는 안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항상 앉아만 있으면 운동부족이 되어 허약하여진다. 그러기에 부르심에 합당하게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은혜를 입어 예수 안에서 안식을 누린 후에는 힘차게 걸으며 행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