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고독한 인생여정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노라면 자신이 지난 세상 살이는
모범 답안과는 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살이를 제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가까이에 자신을 이해하는 누구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단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은 빛 좋은 개살구 같으니,
나름대로 자신의 능력에 그런데로 걸맞게는 살아왔지만
결국,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한 사람이 없습니다.
실상 내면으로는 항상 무척 외롭고, 고독한 삶이었지만
자신과 다른이들을 속이며 가장된 생활을 했나 봅니다.
포장만 그럴사 했을 뿐, 속빈 강정이 아니었던가 싶은게
무엇이 삶을 이렇게 만들었을 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와서 다시 지나온 날을 되돌아 보아도
자신의 그릇이 작아서, 남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을 제하면, 별다른 잘못된 점은 찾을 수 없으니
외톨이로 독야청청,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여정이 다소 심적으로 고달프고, 외롭다 해도,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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