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온전하게 마음을 비우는 삶

鶴山 徐 仁 2010. 12. 7. 14:48

온전하게 마음을 비우는 삶 많은 사람들이 긴 세월, 짧은 인생이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살아온 한 세월 삶의 여정을 돌아보노라면 1년을 산 것이나 10년을 산 것이나 고만고만한 삶인데 이왕지사 태어났으니, 장수하고픈게 모두의 소망인지 이구동성, 장수를 축복의 으뜸이라 생각하나 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이라 여기는 삶도 있을터이니, 누구에게나 오래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 같은 데 시원한 해답을 찾기 또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넓은 바다와 마주하고 있노라면 자신의 작은 육신에 담겨져 있는 갖 가지 잡동사니들을 벗지 못한 채 힘겹고, 거추장스런 짐을 걸머진 채 사는 자신의 모습이 많이 약하고, 또 초라하게 느껴진답니다. 한 세상 지나며 쌓아온 지혜로 모든 것을 정리할꺼라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삶의 여장을 풀었는데
아직도 남은 여정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녹녹지 않으니
깨달음이 적은 사람은 인생여정의 끝자락에 다다른데도 참무심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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