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신처럼 살고싶다 12월 10일 사람마다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것 그 모든 게 신의 뜻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저마다의 운명인가!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니 태어나 살다가 죽어 보지 않은 사람이 신도 아닌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의 여러 종교들은 각기 내세우는 그들의 주장이 다르기는 하지만 결국은 내세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살아보니 현실의 삶은 각자의 마음 가짐, 마음먹기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 복잡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빈마음, 단순한 마음으로, 정녕 덩신처럼 살 수만 있다면 삶의 축복이 아닌 가 싶기도 하다. 이래저래 잔머리 굴리면서 살아도 긴 세월을 지나다 보면 모두가 부질없다는 생각이 되고 삶이란 알면 알수록 자신에게 지워지는 짐만 무거워질 뿐 아는 만큼 삶의 질이 좋아지지도 나아지지도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이 살면 살수록 실감 나는 것 같으니 인간의 삶을 고행이라고 하나 보다. 생물의 세계가 그러하듯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늘 그랬듯이 새 생명이 탄생하는 가 하면, 한편으로, 또 다른 어느 생명은 죽어가는 것이다. 내세를 통해 영생을 추구할지언정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것 만큼이나 진리라는 것도 없을 터인데도 인간사회를 돌아다 보면 다른 사람은 죽는다 해도 자신의 죽음은 잊고 사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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