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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나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하는 자여!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당신은 가슴을 치며 “내 영혼아! 어찌 주님을 거역하여 그리도 죄를 지었던가? 내 영혼아! 어찌 주님을 거역하여 지금처럼 계속 죄를 지을 작정인가?” 라고 절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C. H. 스펄전의 ‘네 주께 굴복하라’ 중에서-
주의 십자가 사랑이 더 이상 성경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내 삶의 일부로 다가올 때, 인간의 몸으로 세상의 오셔서 모든 고통과 슬픔을 체휼하신 주의 사랑이 너무나 한량없어 감사의 눈물로 기도의 자리를 흠뻑 적실 때, 비로소 우리 안에 참된 회개의 영이 자리 잡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회개의 모습으로 다시 회개의 눈물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토양이 되어 우리 삶을 주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하십니까?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회개의 자리에 앉으십시오. 주 앞에 순전한 마음으로 엎드릴 때 주의 사랑이 다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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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point |
낙망의 장소. 넘어짐의 장소.
그곳이 우리가 바로 그의 이름을 부를 바로 그 곳입니다. 그 시간이 바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를 정확한 시간입니다.
주님. 겸손하고, 간절히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우리의 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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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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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인생 - 시편 78:13~33 |
13.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16.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23.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25.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26.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28.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29.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30.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32.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33.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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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13절),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14절),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강이 흐르게 하시고>(16절),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고>(24절),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같이 내리셨도다>(27절).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17절). 그렇다면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반하고 여호와를 시험하고 범죄하였다는 겁니까?
정함 없는 마음 출애굽 후 온갖 신비를 다 체험하며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아가면서도 이스라엘의 마음은 늘 정함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애굽을 그리워했고, 하나님의 언약이나 계명, 가나안에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37절). 작은 시련에도 쉽게 흔들렸고, 늘 시험에 들었고, 남의 선동에 허무하게 휘둘렸습니다. 그게 다 심지가 굳지 못한 탓이었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무수히 체험하며 살면서도 여전히 흔들리고 툭하면 엎어지고 자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인은 이들이 바로 늘 하나님을 안타깝게 하고 슬프게하는 인생들이라고 합니다.
반항하는 마음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정함 없이 흔들렸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며 반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그들의 조상들 같이 하나님을 배반>(56,57절)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일으키고>(58절), <그를 진노하게> 했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들은 자주 모세와 아론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대들었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기도 했습니다(출 32장). 또 그때마다 하나님은 슬퍼하셨습니다. 그들이 다 헛된 <육체며> 허무한 <바람임>을 아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반항하면서도 복되길 바라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도 광야생활이 무사하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미련합니다. 반항이 아니라 명령에 순종하고, 배신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단호히 우상을 배격하십시오. 특히 황금 송아지를 경계하십시오. 현대인들의 최대 우상인 물신숭배, 맘모니즘 말입니다.
애곡하는 마음 광야에서 정함 없는 마음과 반항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고 배반하여 그의 노와 분을 산 인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애곡하는>(64절) 마음입니다. 살 길은 오직 통회 뿐입니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시인하고 깊이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과거 이스라엘은 매번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갔다>(57절)고 합니다. 바른 회개, 정직한 통회가 없었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망했습니다. 탈출 1세대 가운데서는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다 광야에 뼈를 묻고 말았습니다. 애곡하는 심정을 가지십시오. 진심어린 자복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입으십시오. 그게 이 광야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축복임을 잊지 마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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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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