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보통사람의 삶을 추구하면서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철이들면서 부터는
누구든지 삶과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만
그럴 때마다 누구 한 사람 속 시원하게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젊은 시절부터, 일관되게
언제나 삶과 죽음은 동행 중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어쩌면 나름대로는 아주 간결하고, 단순하게
삶과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니었던 가 싶다.
일상의 깊은 수면 속에서, 전연 아무런 꿈도 꾸지 않은 채
깊은 잠을 자는 상태를 생각하면서
그냥 누구나 영원히 깊은 수면 가운데서 깨어나지 못하면
바로, 그 상황이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연유에서 오는 것인지 모르지만
요즘 국회의 국무위원임명을 위한 청문회를 보노라면
이건 군에 안간 사람이라야 장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2대 독자이면서도 직업군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군인 가운데서도 항공병과 장교였었고,
조종사이면서도 자원하여, 공수교육을 받았고,
상무대 보병교 지리산 동복에서 유격교육도 받았었다.
따라서, 자신은 삶과 죽음이라는 것도 어떤 때는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팔자소관이려니 생각 할 때도 있다.
자신은 알지 못하지만 이미 만들어져 각본에 의해
한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 까 싶기도 하지만,
어쨋던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사회의 보편적인 순리에 어긋나지 않은 삶으로
열심히 살다가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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