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연합의 자유

鶴山 徐 仁 2010. 9. 15. 21:30



연합의 자유


당신과 그리스도의 연합을 점차 깨달을 때
당신 속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능력이
당신을 죄의 권세에서 자유하게 한다는 진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었고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산다.

-앤드류 머레이의 ‘기도 응답의 비밀’ 중에서-

우리 스스로의 의와 지혜로는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욕심과
가장 깨지기 쉬운 마음의 틈을 공격하는 것이
어둠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매일 주 안에 거하며
포도나무 되신 그의 가지가 되어
마르지 않는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함으로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죄가 주는 두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
주의 기쁨이 되는 자녀로 성장해 가십시오.




기다림과 다듬어짐
원목이 선택을 받고 베어져도
바로 쓰여지지는 않습니다
습기에 젖어지고 햇볕에 말려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후에도 그것은 잘라져 필요없는 부분은 버려지고
온전한 부분만 다듬어서 쓰여집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음도 그러합니다

낮게 엎드린 기다림의 시간이
다듬어지는 아픔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2010년 9월 14일 - 요한1서 2:24~29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깊은 영성을 향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시험이 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교회 일을 하다가 시험을 당하기도 하고,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변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바꿔서 말하면, 첫사랑을 기억하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우리가 첫사랑을 기억하지 않으면, 결혼생활도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의 상황이나 조건이 서로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음에 나누었던 이야기와 비전을 기억한다면, 주변의 환경 때문에 사랑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처음에 하나님을 만나고, 고백했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를 신앙의 길에서 넘어뜨리려고 달려오는 많은 세력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그것을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리려는 세력들, 우리를 신앙의 길에서 넘어뜨리려는 세력들을 향해서 우리는 담대하게 맞서야 합니다.

우리가 미혹하는 자들에 맞서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서 미혹하는 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서 첫사랑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고서 세상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기도가 해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내 욕심이 하나님의 비전으로 바뀌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내 삶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통로입니다.

오늘 나의 삶의 자리에서 기도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중의 원리  (0) 2010.09.15
상한 마음  (0) 2010.09.15
주님의 집  (0) 2010.09.13
삼위일체신앙 ①  (0) 2010.09.13
[스크랩] 주님 나여기 왔어요 주님 날부르셨나요  (0) 20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