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수기 14장26~28)
40일 간에 가나안 땅 적진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부정적이고 패배주의적인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이제 우리는 망하게 되었구나”하며 밤새 울며 통곡하였다. 갈렙과 여호수아 두 정탐꾼은 그런 백성들에게 “아니다 그 땅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축북의 땅이다. 두려워 말고 진격하자”고 외쳤다.
이런 그들의 말에 백성들이 돌로 치려고까지 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임하셔서 말씀하시기를 “너의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한다”는 말이 여호와의 귀에 들렸으면 승리하게 하실 것이요 “망한다”는 말이 여호와의 귀에 들렸으면 망하게 하실 것이란 말씀이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밤을 세워 “망한다. 망한다.”하였기에 광야 40년간에 광야사막에서 모두가 망하게 되고 “승리하리라”고 한 갈렙과 여호수와만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때에 “망하리라”하였던 기성세대들은 모두가 광야에서 죽었고 20세 이하의 다음 세대들만 여호수아의 지도력 아래 가나안 땅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우리가 말하는 것, 기도하는 것, 꿈꾸는 것이 여호와께 들리는 바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행하여 주신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 꿈꾸는 것이 우리의 미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