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새로운 이름

鶴山 徐 仁 2010. 6. 4. 20:39



새로운 이름


저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늘 스스로를 정죄하고 자책하며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조금 억울하기도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
낮은 자존감은 순식간에 떠나갔습니다.

-이효진의 ‘네 약함을 자랑하라’ 중에서-

감당치 못할 것만 같은 문제 앞에서
영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음과 동시에
존귀한 자녀의 이름을 허락하신 주님.
그 이름 가운데 세상을 이기는 능력과 지혜가 속해있음을,
그래서 어떠한 두려움도
믿는 자를 넘어뜨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존귀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가벼운 세상의 유혹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사람들.
한때는 우리 역시 그러했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새로운 신분이 우리를 주장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과의 통화
때때로 우리는 그 분이 너무 멀리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 분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지내 온 것은 아닐까요? 지금 하나님께 대화를 요청해 보십시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 58:9)
글쓴이 : 장일암 크리스천 포토아카데미 원장
[생각하는 사진하기] 강사
3회 개인전 'In His grace' (2009년 8월)
2010년 6월 2일 - 고린도후서 3:12-18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바울은 어제에 이어서 율법에 매여 사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답답한 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을 만나주시고, 돌판에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계명을 마치 눈을 가리는 가리개처럼 여기고 율법의 조문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것을 요구하신 적이 없습니다.

바울은 계명을 지키라는 말이 율법에 적힌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그 뜻을 따라서 행하라는 의미인데도 유대인들은 율법을 마치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 죽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서 얼굴에 수건을 두르고 하나님에게 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처럼, 지금도 마음에 수건을 덮고서 모세이 말씀을 읽어간다고 한탄합니다.

17절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영을 체험하면, 율법이 아니라, 사랑의 법이 우리를 주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영을 체험하면, 우리에게 닥친 모든 일을 기쁨으로 해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죄책감과 후회, 그리고 한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거나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은 단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는 회개’만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 그래서 죄사함의 기쁨이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은 우리는 절대로 죄책감에 시달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우리에게 진리와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맘 속에 모든 죄책감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오직 죄사함의 기쁨과 사랑의 자유함으로 하나님께 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세상을 향해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 크게 심호흡하고, 가슴을 펴고, 세상을 향해서 나갑시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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