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약한 자의 하나님
우리는 매순간 “나는 약합니다. 약한 자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악한 자에게 맞고 깨졌더라도 그에게 샬롬을 선포하고 그래서 그로 하여금 악함을 부끄러워하게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악한 자를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
-전병욱 목사의 ‘다시 시작하는 힘’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며 그 약함을 통해 주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겸손을 배워 주와 온전히 동행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또 믿는 자의 성장과 함께 믿음의 열매가 악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살아계신 주의 증거가 되길 소망하십니다. 실로 약한 자의 하나님이 되시며 약한 자를 통해 교만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 우리의 약함까지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믿음으로 귀한 주님의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 |
|
| |
|
|
|
수 많은 향과 맛 |
적정한 온도와 적정한 시간.
차마다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시간이 있다. 가장 맛이 좋고, 향이 좋은 그 온도와 그 시간.
나에게 주신 가장 귀한 것으로 내가 지닌 가장 좋은 향으로 주를 예배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출 35:31~35) | | |
|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
|
| | | | | |
|
| |
|
|
2010년 6월 1일 - 고린도후서 3:6-11 |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
|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율법은 악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악한 것인지를 알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율법이 우리에게 없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자유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방향이 없는 자유, 테두리가 없는 자유는 불안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자유란 두려움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사막의 한 가운데 서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 제시하는 사람이나 지도가 없다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렵겠습니까?
그래서 테두리가 없는, 방향을 잃은 자유는 불안이요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알려주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율법을 죽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법조문 하나씩을 곱씹어서, 그것만을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심지어, 율법에 없는 사항들은 나름대로 생각하고 풀어서 사람을 더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자유를 위해서 주셨는데, 사람을 율법을 통해서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어머니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손씻고, 숙제하고, 놀아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 순서를 바꾸거나, 손씻는 세부항목과 숙제하고 노는 방법들을 나름대로 정해놓고 그 틀에서 자유하지 못하는 자식을 본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은 사랑의 법을, 자유의 법을 주셨는데 그것을 죽은 것으로 여기고 법조문에 얽매여서 자유를 잃어버린 유대인들을 향해서 답답한 마음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언약의 일꾼은 율법조문으로 일하지 않고, 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할까요? 바로 영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로 나가야 합니다. 자유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이요, 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자유함으로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