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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악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은...

鶴山 徐 仁 2010. 5.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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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악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은...

독일의 신학자 본 훼퍼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하였다가 종전 직전에 사형 당한 행동하는 크리스천이었다. 그가 말하였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북한의 문제에 대하여는 그간에 악을 범하여 왔다. 악에 대하여 침묵하면서 오히려 그 악에 타협하여 평화롭게 살겠노라는 악을 저질러 왔다. 그렇게 지켜온 평화야말로 거짓 평화임을 느끼면서도 우리들의 타협을 합리화 하는 악을 범하여 왔다. 개인적인 악이든 국가적인 악이든 악에는 특징이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를 않고 인간생명을 마음대로 짓밟고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악의 특징이다. 나치는 유대인들을 사람이 아닌 쓰레기로 취급하였기에 쓰레기 태우듯 태연한 마음으로 가스실로 보냈다.”
 
9.11 태러범들 역시 성전(聖戰)이라는 이름으로 수천명의 일반인들을 살상하였다. 그러고도 죄의식조차 없었다. 스탈린의 학살이나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학살 마찬가지였다. 일본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고 일본 국민들이 선진 국민이 되어질 수 없는 것은 군국주의 시대의 범죄행위에 대한 깨끗한 마무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한반도의 반쪽인 북이 바로 그런 악한 세력이 통치하고 있다. 이번의 천안함 공격이나 지난날의 KAL기 폭파 때만이 아니다. 국민들을 하늘이 부여한 인권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보지 않기에 수백만 명이 굶어 죽어도 눈 깜짝하지 않는다. 강제 수용소의 비참상은 이미 세계인의 상식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우리들 한국인들은 애써 모르는 척하는 악을 범하여 왔다. 악을 햇볕처럼 포용하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하여 왔다. 지식인인 척하는 자들일수록 더욱 그러하였다. 악을 포용하는 것이 마치 대정치가나 되는 듯이 포장하여 오기도 하였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모든 지혜를 다하여 김정일 체제의 악과 맞서야 한다. 뱀보다 더 지혜롭게 북녘의 동포들을 악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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