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돌아보면 모두 은혜

鶴山 徐 仁 2010. 5. 26. 22:02



돌아보면 모두 은혜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인생길을 살아간다.
아니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인생길을 걸어간다.
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일어나는 일도
그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왜 그때 그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그제야 감사한다.

-전광 목사의 ‘평생 감사’ 중에서-

삶의 고통이 슬픔으로, 뒤이어 원망으로 바뀌는 시간.
아무리 하나님께 내 인생의 의미를 물어도
그 물음만이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놓을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통해 내게 보이신 하나님의 은혜,
어느새 작아진 삶의 짐과 슬픔이 그것입니다.
견딜 수 없는 삶의 상처들이 나를 고통스럽게 할 때
가만히 눈을 감고 골고다 언덕을 힘겹게 오르시는
예수님, 당신을 생각합니다.
오래전 이미 영원한 죽음가운데 나를 건지신 사랑이
오늘의 눈물 또한 은혜가 될 것이라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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